발명이란 불편했던 경험을 토대로 편리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침대에 누웠는데 전등을 안 껐다거나, 페트병 라벨을 떼고 버리기 귀찮았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전동이 자동으로 꺼지게 하거나 페트병 라벨을 쉽게 뗄 수 있는 도구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면, 그 자체가 발명 아이디어의 시작이다. 발명은 거창한 것도 아니고,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발명은 끊임없는 호기심을 가지고 어떤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생각해 보는 것,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더 나은 방향을 찾는 것이다.
매해 이렇게 찾은 발명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청소년 발명대회가 열리고 있다. 그런데 막상 발명대회에 참가하려고 하면 어려움과 막막함이 느껴진다는 사람이 많다. 어느 대회에 참가하는 게 좋을지, 대회에 참가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 발명대회의 모든 것》의 저자는 발명대회에서 수상한 발명가이자 여러 발명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자신이 경험한 발명의 즐거움을 더욱 많은 청소년에게 전하고자 발명과 발명대회에 대해 가르치는 일을 해 왔다. 이 책은 저자가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명대회의 모든 것을 담아 집필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발명대회의 모든 것》은 발명이란 무엇이고, 발명가란 어떤 사람인지부터 살펴본다. 이를 통해 발명은 절대 거창하고 어려운 일이 아님을 알려 준다. 나도 발명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나면, 구체적으로 발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법,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발명대회, 발명대회 준비 과정과 반드시 알아야 할 점 그리고 발명대회 문서 작성법을 알아본다. 실제 발명대회 수상작들의 사례를 들며 단계별로 준비 과정을 설명한다. 처음 대회에 도전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발명대회는 단지 상을 타거나 입시 스펙을 쌓기 위한 대회가 아니다. 발명과 발명대회를 준비하다 보면 색다른 경험을 쌓고 자연스레 다른 분야를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재능과 새로운 진로를 찾게 될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1장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다
1 발명이 뭐예요
2 발명가는 어떤 사람들일까
3 세상의 불편을 해결하는 발명 아이디어
2장 나만의 발명 아이디어를 찾는 법
1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5Why 기법
2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게 해 주는 스캠퍼 기법
3 기존 발명품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RSp 기법
4 발명을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조언
3장 발명대회 도전하기
1 청소년을 위한 발명대회
2 청소년을 위한 발명 프로그램
3 심사위원이 알려 주는 발명대회 수상 노하우 1
4 심사위원이 알려 주는 발명대회 수상 노하우 2
5 심사위원이 알려 주는 발명대회 수상 노하우 3
6 발명대회 준비에서 반드시 해야 할 것
4장 발명대회 문서를 작성하는 법
1 발명대회 문서 작성의 시작
2 발명품의 명칭 작성법
3 발명의 동기 작성법
4 발명품의 내용 작성법
5 발명품의 효과 작성법
6 발명품의 도면 작성법
7 발명의 선행 기술 검색과 작성법
5장 발명대회와 진로
1 2차 심사를 위한 시제품 제작
2 대면 발표 준비는 어떻게 할까
3 발명과 진로
Author
문혜진
서울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발명 특허를 공부하고, 서강대학교에서 Art&Technology를 전공했습니다. 대만과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발명영재교육원 등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또한 발명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발명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일을 해 왔습니다. 현재는 일상의 띵!한 순간을 다루는 온라인 매거진 〈띵라이트Think light〉를 운영하는 띵퍼니 회사를 창업하여,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발명 특허를 공부하고, 서강대학교에서 Art&Technology를 전공했습니다. 대만과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발명영재교육원 등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또한 발명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발명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일을 해 왔습니다. 현재는 일상의 띵!한 순간을 다루는 온라인 매거진 〈띵라이트Think light〉를 운영하는 띵퍼니 회사를 창업하여,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