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수업

인생을 묻는 이에게 건네는 질문과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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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1/11
Pages/Weight/Size 128*207*12mm
ISBN 9791188434848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세상 모든 질문에 논리적으로 답하는 법. 모순이 묻고 논리가 답하다.

우리의 삶은 온통 모순입니다. 그래서 고통스럽죠. 하지만 한 발짝 더 들어가면 그 속에는 우리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 피어 있습니다. 우리를 그 꽃밭으로 안내하는 길은 논리입니다. 이 책은 모순덩어리인 우리의 삶을 논리적으로 설명해내고 있습니다. 온갖 비논리와 비약과 반전으로 가득 찬 우리 삶이 왜 이렇게 됐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논리의 옷을 입은 모순’이 우리 삶에 모습을 드러내는 ‘그 아름다운 순간’을 이 책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디 비논리적 모순이 감추고 있는 논리적 구조를 세밀하게 찾아내고 있는 거죠. 범주를 정하고 추론에 따라 논리를 찾아내는 겁니다. 이 책의 논의구조를 따라가면 모순 그 자체인 우리 삶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Contents
머리말 / 모순의 낯선 얼굴을 위하여
이 책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모순의 숲 길라잡이

ㆍ함부로 물지 마라
ㆍ이름에 현혹되지 마라
ㆍ네 마음속에 봄과 겨울이 모두 있다
ㆍ작은 것이 어찌 큰 것을 볼 수 있으랴
ㆍ우리는 앞을 보며 뒤로 걷고 있다
ㆍ시간의 길을 따라 가라
ㆍ나의 등불은 회오리바람에도 꺼지지 않을 수 있는가?
ㆍ내 길 위에 이정표는 누가 만들었는가?
ㆍ우리가 보는 것들은 진실의 껍데기일 뿐이다
ㆍ사소한 것이 네 삶의 주인이다
ㆍ나의 오만은 타인을 벼랑 끝으로 인도할 뿐이다
ㆍ생각에 뿌리가 생기면, 우리는 한 발짝도 내디딜 수 없다
ㆍ너의 눈 속에는 은하수가 흐르고 새벽 별이 빛난다
ㆍ하나만큼 많은 것을 보지 못했다
ㆍ파도를 피하지 말고 타라
ㆍ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진짜 앎의 시작이다
ㆍ우리는 모두가 나그네일 뿐이다
ㆍ내가 본 것들이 나의 눈을 멀게 한다
ㆍ나를 꽃들에 비춰 보아라
ㆍ네가 찾는 것은 어디에든 있으며, 어디에도 없다
ㆍ나를 볼수 있을 때 비로소 만물은 태어난다
ㆍ나에게서 버려야 할 것과 취해야 할 것을 말해보라
ㆍ세파에 흔들리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걸어가라

맺음말 / 글을 마치며
Author
최인호
단어의 나이를 묻는 것이 취미다. 그리고 문장과 문장 사이의 은하수를 여행하기도 한다. 간혹, 어설픈 문장과 문장을 연결해 우주를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 우주는 어릴적 ‘일기의 문장들’ 이 만든 우주보다 볼품없고 아주 작은 것들뿐이었다. 『산다는 게 지긋지긋할 때가 있다』, 『비와 바람의 기억』, 『모순수업』, 『부유하는 단어들』, 『지독 재독』, 『1등급 공부습관』,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공저)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연세대 대학원 고전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여행 자유화 조치 이후 1세대 배낭여행족으로 20년 동안 홀로 40국 이상의 나라를 돌아다녔다. 밥보다 책이 좋아 매일 책을 읽는 책벌레인 저자는 중국, 일본, 미국 등 흔한 여행지는 물론이고 인도, 티베트, 페루, 아르헨티나 등 익숙한 이름이지만 막상 여행하기 쉽지 않은 곳들을 여행하였다. 여행을 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상념을 책을 좋아하는 사람답게 그가 가진 철학과 그가 읽은 도서의 글들을 연관시키면서 풀어냈다.
단어의 나이를 묻는 것이 취미다. 그리고 문장과 문장 사이의 은하수를 여행하기도 한다. 간혹, 어설픈 문장과 문장을 연결해 우주를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 우주는 어릴적 ‘일기의 문장들’ 이 만든 우주보다 볼품없고 아주 작은 것들뿐이었다. 『산다는 게 지긋지긋할 때가 있다』, 『비와 바람의 기억』, 『모순수업』, 『부유하는 단어들』, 『지독 재독』, 『1등급 공부습관』,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공저)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연세대 대학원 고전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여행 자유화 조치 이후 1세대 배낭여행족으로 20년 동안 홀로 40국 이상의 나라를 돌아다녔다. 밥보다 책이 좋아 매일 책을 읽는 책벌레인 저자는 중국, 일본, 미국 등 흔한 여행지는 물론이고 인도, 티베트, 페루, 아르헨티나 등 익숙한 이름이지만 막상 여행하기 쉽지 않은 곳들을 여행하였다. 여행을 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상념을 책을 좋아하는 사람답게 그가 가진 철학과 그가 읽은 도서의 글들을 연관시키면서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