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비평의 방법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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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0/28
Pages/Weight/Size 152*225*27mm
ISBN 979118832395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2000년대에 들어와 수필은 한국문학의 한 부분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지만 이를 뒷받침해야 하는 이론과 비평의 무력함으로 말미암아 여전히 수필은 주변문학으로 대접받고 있다. 문단과 문학인에게 수필문학의 위상을 바르게 인식토록 하려면, 먼저 수필이론과 수필비평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수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는 전문적인 이론과 비평의 역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론과 비평 생산의 토대는 대학의 문학연구인데, 현재로서는 수필문학에 대한 대학의 학술적 연구를 기대하기 어렵다.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도 희박하다. 수필문단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이 역할을 맡아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관점에서 수필비평에 뜻을 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Contents
· 머리말

1부 수필비평의 방법

1장 수필비평의 방향 전환을 위해


1. 수필비평의 필요성 11
2. 수필의 이론, 비평, 연구 14
3. 한국 수필비평의 현주소 25
4. 수필비평이 나아갈 방향 32

2장 수필비평의 이론과 방법

1. 이론비평과 실제비평 41
2. 작품 읽기 44
3. 해석 53
4. 가치평가 83
5. 비평적 진술 95
6. 갈래별 수필비평 114

3장 창조적 비평의 원리

1. 창조적 비평이란 개념 127
2. 예술 일반의 창조성과 비평의 창조성 130
3. 창조적 비평의 방향과 전략 140

2부 수필비평의 실제

1장 월평·계간평


실험, 산문, 타자 158
유비구조의 수필 165
프로정신과 해석력 170
수필가의 모랄 179
수필 쓰기의 어려움 250

2장 작가론

한국 낭만주의 수필의 전범: 윤재천 194
수필의 형이상학적 욕망: 맹난자 207
한 허무주의 수필가에 관해: 최민자 224
사물수필, 그 현상학적 이념: 정희승 250

3장 수필집 읽기

인물 이야기 수필의 전범 - 김이경, 『열 개의 태양』 282
윤리적 성찰과 심미적 감수성 - 정선모, 『너를 위한 노래』 293
존재의 근원적 슬픔과 대면하여 - 정승윤, 『나 홀로 가는 길』 302
성찰적 사고와 디지털 감성 - 정아경, 『중독을 욕망한다』 328
사적 감성에서 심미적 감성으로 - 최지안, 『행복해지고 싶은 날 팬케이크를 굽는다』 346
허영을 넘어 관조로 - 박영란의, 『자기 서술법』 356
디아스포라의 수필 쓰기 - 성민희, 『아직도 뒤척이는 사랑』 373
낯설고 물선 땅에서 죽기 살기로 - 강신용, 『3초의 미학』 384
서사와 압축 - 김동식, 『걸어가는 길』 389
수필 외연의 확장- 박태수, 『느림의 모놀로그』 402
세상은 모두가 꽃밭이다 - 이일배, 『나무는 흐른다』 410

4장 쟁점 비평

독자 부재의 문학 424
책과 문학의 문자성 회복 429
수필이 넘어야 할 다섯 가지 문턱 439
수필 사랑법 446
팔리지 않는, 독자 없는 ‘수필집’에 대해 452
수필문학상을 재고한다 459
수필과 인문학적 통찰력 467
수필의 방향 전환을 위하여 476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수필 485
생태수필의 의의 493
수필과 개성 502

5장 기타

한국 수필사를 인식하는 두 가지 전제 518
심사평과 축하의 글 531
한국 수필이론서 및 비평집 개관 547
Author
신재기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대에 들어와 수필에 관심을 두고, 수필창작을 지도하면서 수필 평론가 및 수필가로 활동해왔다. 2013년 가을에 수필 전문지 『수필미학』(계간)을 창간하여 주간을 맡고 있다. 평론집으로 『비평의 자의식』, 『여백과 겸손』, 『수필과 사이버리즘』, 『수필과 시의 언어』, 『수필창작의 원리』, 『수필의 형식과 미학』, 『형상과 교술 사이』, 『기억과 해석의 힘』, 『수필의 자폐성을 넘어서』를 펴냈다. 산문집에는 『침묵의 소리를 듣는다』, 『나는 계획한다 분서를』, 『경산 신아리랑』, 『프라버시의 종말』, 『앉은자리가 꽃자리』, 『기억의 윤리』 등이 있다. 현재 경일대학교 교수이며 [수필미학] 주간으로 활동 중이다.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대에 들어와 수필에 관심을 두고, 수필창작을 지도하면서 수필 평론가 및 수필가로 활동해왔다. 2013년 가을에 수필 전문지 『수필미학』(계간)을 창간하여 주간을 맡고 있다. 평론집으로 『비평의 자의식』, 『여백과 겸손』, 『수필과 사이버리즘』, 『수필과 시의 언어』, 『수필창작의 원리』, 『수필의 형식과 미학』, 『형상과 교술 사이』, 『기억과 해석의 힘』, 『수필의 자폐성을 넘어서』를 펴냈다. 산문집에는 『침묵의 소리를 듣는다』, 『나는 계획한다 분서를』, 『경산 신아리랑』, 『프라버시의 종말』, 『앉은자리가 꽃자리』, 『기억의 윤리』 등이 있다. 현재 경일대학교 교수이며 [수필미학] 주간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