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을 비롯한 유수의 기업들은 2050년까지 이른바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책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인류가 경제적으로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 변화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첫째 장 ‘기후와 삶’에서는 기후위기가 우리 삶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와 있는지 간략히 돌아보고, 둘째 장 ‘기후와 경제’에서는 배출권거래제, 탄소세 같은 탄소가격정책의 이론적 근거를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보면서 각 산업이 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셋째 장 ‘기후와 금융’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의 역할을 들여다보고, 넷째 장 ‘기후와 산업’에서는 앞으로 글로벌 사회의 탈탄소 바람이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제조, IT, 문화 등 각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1장 기후와 삶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위기는 예고하고 오지 않는다
2장 기후와 경제
-가장 큰 시장 실패
-탄소에 가격을 매기다
-그래서 탄소가격이 얼만데?
-오염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한다
-탄소국경, 온실가스 누출을 막아라
3장 기후와 금융
-위기를 아는 것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첫걸음이다
-기업의 책임을 투명하게 공개하자
-자본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기후변화는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4장 기후와 산업
-산업의 쌀, 철강
-순환하는 경제
-재생에너지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
-음식의 무게
나가는 말
참고문헌
Author
박진수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런던정경대학교(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에서 환경경제학을 공부했다. 2019년 환경 컨설팅을 시작으로 기후변화 문제를 경제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팟캐스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라디오〉 패널로 참여했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Salzburg Global Seminar) 펠로우로 환경 및 지속가능성 관련 회의에 참여해왔다. 2019년 환경부 ‘2050 저탄소사회 비전포럼’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9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정상회의(UN Climate Summit)에 참석한 바 있다.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런던정경대학교(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에서 환경경제학을 공부했다. 2019년 환경 컨설팅을 시작으로 기후변화 문제를 경제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팟캐스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라디오〉 패널로 참여했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Salzburg Global Seminar) 펠로우로 환경 및 지속가능성 관련 회의에 참여해왔다. 2019년 환경부 ‘2050 저탄소사회 비전포럼’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9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정상회의(UN Climate Summit)에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