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좋은 사람은 많지만 삶과 글이 일치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선생님은 내가 아는 한 삶과 글이 일치하는 보기 드문 분 중의 한 분이다. 아프고 작고 소외받는 살아 있는 모든 것에 편견 없는 사랑의 눈길을 보내시던 분. 평생 아픈 몸으로 고통 속에 살면서도 끝까지 글을 쓰려 노력하신 분, 분단의 현실에서 평화의 시대를 꿈꾸던 분, 파괴되는 자연을 안타까워하며 자연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을 꿈꾸던 분, 돌아가신 이후에도 아이들을 위한 일을 하시는 분이시다. 이 책은 권정생 문학 작품을 초등학생들과 함께 읽고, 공감하는 수업을 어떻게 할지 고민한 결과물이다.
당당하고 굳센 그녀 「몽실 언니」
선생님, 그곳에 계신가요 「랑랑별 때때롱」
깨닫지 못했던 소중함 찾기 「오소리네 집 꽃밭」
먹구렁이야, 정말 미안해 「먹구렁이 기차」
소중한 사람 아이 「새해 아기」
세상의 모든 존재는 가치 있다 「강아지똥」
달빛같이 환하게 빛나는 희망과 기쁨을 이야기한다 「사과나무밭 달님」
말하는 강아지 달이가 살고 있는 비나리로 가봐요 「비나리 달이네 집」
비교하지 말고 나답게 「아름다운 까마귀 나라」
길에서 만난 인연들 「길로 길로 가다가」
이담에 나도 콩이가 힘든 일이 있으면 도와줘야지 「물렁감」
Contents
작가의 말
1장 우리 마을 선생님, 권정생
우리 마을 선생님, 권정생
권정생 선생님의 삶과 작품(1937-2007)
2장 권정생 작품 읽기 수업
권정생 작품 읽기, 어떻게 할까?
독서 수업의 여러 가지 방법
권정생 작품 읽기의 시작
*5-6학년
당당하고 굳센 그녀 「몽실 언니」
선생님, 그곳에 계신가요 「랑랑별 때때롱」
깨닫지 못했던 소중함 찾기 「오소리네 집 꽃밭」
*3-4학년
먹구렁이야, 정말 미안해 「먹구렁이 기차」
소중한 사람 아이 「새해 아기」
세상의 모든 존재는 가치 있다 「강아지똥」
달빛같이 환하게 빛나는 희망과 기쁨을 이야기한다 「사과나무밭 달님」
말하는 강아지 달이가 살고 있는 비나리로 가봐요 「비나리 달이네 집」
비교하지 말고 나답게 「아름다운 까마귀 나라」
*1-2학년
길에서 만난 인연들 「길로 길로 가다가」
이담에 나도 콩이가 힘든 일이 있으면 도와줘야지 「물렁감」
2012년 「권정생 깊이 읽기」를 주제로 시작한 도토리교사독서교육연구회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독서 수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에게는 너무도 각별한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을 수업에 녹여보면서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엮었다. 부단히 노력하며 성장하겠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낸다. 도토리는 오늘도 단단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2012년 「권정생 깊이 읽기」를 주제로 시작한 도토리교사독서교육연구회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독서 수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에게는 너무도 각별한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을 수업에 녹여보면서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엮었다. 부단히 노력하며 성장하겠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낸다. 도토리는 오늘도 단단한 발걸음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