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으로 살펴본 기후 위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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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01
Pages/Weight/Size 145*205*13mm
ISBN 979118821586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뉴스, 정의, 과학, 에너지, 법, 정의로운 전환 등
여섯 가지 주제로 살펴본 기후 위기


‘너는 나다-십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인권으로 살펴본 기후 위기 이야기』는 인권의 관점에서 기후 위기를 살펴보며 기후 뉴스, 기후 정의, 과학, 재생 에너지, 법, 정의로운 전환 등 여섯 가지 주제를 통해 기후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꼭 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오랫동안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던 국내 최고의 언론인, 연구자, 활동가와 법률가 들이 기후 위기가 우리 삶에 어떤 위협을 가하며 인권 침해와 불평등을 낳고 있는지, 기후 위기를 극복할 방안은 무엇인지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

이 책에서 기후 위기는 사람들이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인 인권을 침해당하는 문제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기후 위기는 사람들이 자초한 위험이기에, 사람들이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기에, 모두가 뜻을 모아 현명한 답을 찾자고 말한다. 또 기후 위기를 인류 전체의 탐욕과 도덕적 해이의 결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누가 온실가스를 배출했느냐, 누가 더 책임을 져야 하느냐 하는 문제를 따지지 않고 뭉뚱그려서 책임을 나눈다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오늘날 기후 위기는 소득이 높은 계층, 잘사는 나라에 더 큰 책임이 있기에, 기후 위기의 해결책은 정의와 평등의 관점에서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한 사람 한 사람이 도덕적으로 각성해서 지구를 살리자는 건 신화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으로는 소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사회 구조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후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자원은 순환되어야 하고 에너지는 재생되어야 하며, 공동체는 서로 돌보고 아끼고 나누고 베풀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는 경제가 성장이 목표가 아니라 지구 환경을 지키고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 되는 담대한 전환을 해야만 기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1999년 창립되어 인권 운동을 활발히 벌여나가고 있는 ‘인권연대’가 2022년 8월 ‘기후 위기와 인권’이란 이름으로 진행한 강좌의 주요 강의 내용을 엮었다.
Contents
머리말: 기후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꼭 가야 할 길

첫 번째 이야기: 기후 위기 시대의 뉴스 읽기(최우리)

청소년, 환경 운동의 주체가 되다/ 불편한 진실/
기후 뉴스 바로 읽기/ 기후 위기와 인권

두 번째 이야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조천호)

전환/ 기후/ 기후 변화와 진화/ 거대한 가속/
지구 가열 / 기후 전망/ 에너지 전환/ 기후 정의/ 담대한 전환

세 번째 이야기: 기후 위기와 기후 정의(한재각)

우리는 왜 분노해야 하는가/ 누군가에게는 더 큰 책임이 있다/
평등에서 해법 찾기/ ‘돈 벌 자유’와 기후 위기/
탈성장으로 체제 전환을 모색하자

네 번째 이야기: 에너지 전환과 재생 에너지의 조건(김해동)

‘가을장마’가 위험한 이유/ 탄소 배출의 인류사/
‘지속 가능한 개발’의 이면/ 유럽 연합 시나리오-자유 무역 시대의 종말/
한국 재생 에너지 정책의 나아갈 길

다섯 번째 이야기:기후 위기는 인권 문제다(지현영)

세계 ‘환경권’의 역사/ 기후 소송, 어디까지 왔나/
기후 위기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권리/
돌봄이 희망이다

여섯 번째 이야기: 노동으로 보는 기후 위기(김현우)

위기의 징후들/ 기후 위기의 정치학/
‘정의로운 전환’은 가능한가? /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목소리
Author
최우리, 조천호,한재각,김해동,지현영,김현우,인권연대
제366회, 제376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2020년 올해의 기후변화언론인상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도시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 그만두고 서울을 떠나고 싶지만 그래도 사람 곁에서 위로받고 위로를 줄 때 행복하다. <한겨레>에서 환경, 생태, 동물, 기후 변화, 산업 분야 등을 취재하면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세계를 모색하고 있다. 2020년 한국 언론 최초로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를 인터뷰했고 그해 올해의 기후변화언론인상을 수상했다. 한겨레> 기후변화팀장으로 일하면서 동료들과 안종필자유언론상, 인권보도상, 이달의 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제366회, 제376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2020년 올해의 기후변화언론인상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도시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 그만두고 서울을 떠나고 싶지만 그래도 사람 곁에서 위로받고 위로를 줄 때 행복하다. <한겨레>에서 환경, 생태, 동물, 기후 변화, 산업 분야 등을 취재하면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세계를 모색하고 있다. 2020년 한국 언론 최초로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를 인터뷰했고 그해 올해의 기후변화언론인상을 수상했다. 한겨레> 기후변화팀장으로 일하면서 동료들과 안종필자유언론상, 인권보도상, 이달의 기자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