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중의 청소년 한국사 특강

음식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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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25
Pages/Weight/Size 152*215*16mm
ISBN 9791188215744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Description
음식으로 배우는 한국사의 매듭
쌀, 나물, 김치, 만두, 인삼, 고추 등 21가지 음식 이야기로 풀어낸 한국사


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한국사를 우리 민족의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 우리 민족이 한반도에 어떻게 정착했는지, 한반도에서 계급이 어떻게 분화되었는지, 최초의 고대 국가는 어떻게 세워졌는지, 5000년 동안 우리 민족은 어떻게 지냈는지 등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쌀, 나물, 김치, 만두, 인삼, 고추, 국밥 등 21가지 음식을 주제로 풍부하게 담았다.
Contents
머리말: 음식으로 배우는 맛있는 우리 역사

1부. 선사 시대: 풍요로운 땅, 한반도에 사람이 모이다
1. 갯벌 ­ 한반도의 기운이 빚어낸 생명의 요람
2. 한반도의 땅과 물 ­ 기운 넘치는 한반도로 가자
3. 쑥과 마늘 ­ 우리는 모두 웅녀의 자식이다
4. 국물 ­ 우리에게는 뜨거운 국물이 있사옵니다

2부. 고대 국가의 형성: 밥상 위에 세워진 나라
1. 쌀 ­ 고대 국가를 만든 한해살이풀의 열매
2. 쇠 ­ 풍요와 전쟁의 도구가 되다
3. 닭 ­ 왜 왕들은 알에서 나왔을까?
4. 나물 ­ 우리 밥상에 평화를 주다
5. 김치 ­ 어머니의 지혜가 빚은 마법의 맛

3부. 고려 시대: 문화만큼이나 화려했던 밥상
1. 차茶 ­ 황제의 나라 고려의 자존심
2. 조기 ­휘청거리는 왕권의 상징
3. 청자 ­식탁을 넘어 생활을 디자인하다
4. 만두 ­우리 밥상에 찾아온 육식 문화
5. 홍어 ­피난민의 물고기, 잔치 음식이 되다

4부. 조선 시대: 쌀의 나라, 이념의 나라
1. 쌀 ­한 톨의 쌀알에 조선이 담겨 있다
2. 인삼 ­고려의 눈물, 조선의 보물이 되다
3. 갈대 ­흔들리는 조선 사대부의 양심
4. 고추 ­백의민족의 밥상을 붉게 물들이다
5. 탕평채 ­조선의 패스트푸드여, 분열을 극복하라!
6. 갈치 ­조선 지식인의 매서운 반격
7. 장터 국밥 ­되살아난 상업 경제, 조선에 활력을 일으키다

연표
참고 문헌
Author
권은중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았다. 경북 안동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공부보다는 만화와 동화책을 탐닉했고 숙제를 하는 대신 학교 뒷산이나 개천가에서 벌레와 물고기를 열심히 잡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생물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고교 시절 수학의 벽에 막혀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공부보다는 공상에 능했다. 자기 머릿속에서 자기만의 세계를 세울 수 있는 자기만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글을 쓰기 위해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거지에서 대통령까지 만날 수 있는 기자를 직업으로 택해서 20년간 기자로 지내 왔다. 기자 시절 우연히 요리를 접하면서 ‘음식이 삶의 대부분’이라는 다소 급진적인 생각에 빠져 결국 20년간 해오던 기자를 그만두고 이탈리아로 요리 유학을 다녀왔다. 많은 나라 가운데 이탈리아를 택한 건 ‘요린이’ 시절, 처음 즐겨 만들었던 요리가 파스타였던 탓이다.
개별 음식보다 그 음식을 이끌어 내는 식생(植生), 역사, 문화 등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 서양 음식 문화의 발상지인 이탈리아를 오가며 이탈리아 음식을 탐닉할 계획이다. 쓴 책으로 『독학 파스타』, 『10대와 통하는 요리 인류사』, 『음식 경제사』, 『볼로냐, 붉은 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파스타에서 이탈리아를 맛보다』 등이 있다.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았다. 경북 안동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공부보다는 만화와 동화책을 탐닉했고 숙제를 하는 대신 학교 뒷산이나 개천가에서 벌레와 물고기를 열심히 잡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생물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고교 시절 수학의 벽에 막혀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공부보다는 공상에 능했다. 자기 머릿속에서 자기만의 세계를 세울 수 있는 자기만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글을 쓰기 위해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거지에서 대통령까지 만날 수 있는 기자를 직업으로 택해서 20년간 기자로 지내 왔다. 기자 시절 우연히 요리를 접하면서 ‘음식이 삶의 대부분’이라는 다소 급진적인 생각에 빠져 결국 20년간 해오던 기자를 그만두고 이탈리아로 요리 유학을 다녀왔다. 많은 나라 가운데 이탈리아를 택한 건 ‘요린이’ 시절, 처음 즐겨 만들었던 요리가 파스타였던 탓이다.
개별 음식보다 그 음식을 이끌어 내는 식생(植生), 역사, 문화 등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 서양 음식 문화의 발상지인 이탈리아를 오가며 이탈리아 음식을 탐닉할 계획이다. 쓴 책으로 『독학 파스타』, 『10대와 통하는 요리 인류사』, 『음식 경제사』, 『볼로냐, 붉은 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파스타에서 이탈리아를 맛보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