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관아 건물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강원감영,
가장 번성했던 조선 후기 관아의 일상을 현대적 색채로 되살린 그림책
감영은 조선시대 각 도의 관찰사가 머물며 일하던 관청이다. 이 그림책에서는 팔도의 중심지에 있던 감영 중 오백 년 역사를 지닌 강원감영이 가장 번성했던 조선 후기의 일상이 펼쳐진다. 강원감영에 신임 관찰사가 부임해오는 장면을 시작으로 관찰사의 주요 업무를 살피면서, 감영의 중심 건물 선화당을 비롯한 여러 건축물들을 계절의 변화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늘 새로운 이미지를 탐색해 온 최용호 작가가 세심한 드로잉과 마커 채색으로 강원감영의 오래 전 한 시절을 산뜻하게 그려냈다.
Author
최용호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최용호 작가는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 공무원 아버지의 첫 발령지 원주에서 지낸 적이 있습니다. 그때 부모님 품에 안겨 강원감영 담장 길을 거닐었겠지, 생각해 봅니다. 『강원감영』 그림책 작업을 하는 동안 감영 뜰을 자주 걷고 선화당을 마주 보았습니다. 신선들의 세계를 본떠 지었다는 후원을 걷다가 담장 곁의 느티나무와도 친해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 『태양의 새 삼족오』, 『복 타러 간 총각』등 여러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최용호 작가는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 공무원 아버지의 첫 발령지 원주에서 지낸 적이 있습니다. 그때 부모님 품에 안겨 강원감영 담장 길을 거닐었겠지, 생각해 봅니다. 『강원감영』 그림책 작업을 하는 동안 감영 뜰을 자주 걷고 선화당을 마주 보았습니다. 신선들의 세계를 본떠 지었다는 후원을 걷다가 담장 곁의 느티나무와도 친해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 『태양의 새 삼족오』, 『복 타러 간 총각』등 여러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