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자들에게 인생의 즐거움을 묻다

이하준 교수가 전하는 자기 서사적 삶의 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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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0/29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91188096794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왜 살아갈수록 더 외롭고 가슴 아픈 걸까?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은 실존한다는 것!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가장 미워했고, 또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이 남겨놓은
인생의 즐거움을 위한 철학

책을 펼치면 만나게 되는 열네 명의 실존주의자들은 모두가 오늘의 우리처럼 약한 존재였다. 하지만 그들은 세상의 숱한 훼방과 거부하기 힘든 유혹에도 불구하고, 용기 내어 스스로를 사랑했던 이들이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놓치지 않았으며, 고독 속에서 기꺼이 부서지고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 마침내 자유로웠다. 이 찬란함이 바로 자기 서사적 삶의 희열이다. 자기 서사란 자기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의식적 활동이자 다양한 방식의 자기 존재의 표현이다. 책은 사르트르, 카뮈, 버지니아 울프, 제임스 조이스 등 실존주의자들의 삶과 생각, 작품을 추적하며 자기 서사의 방법을 안내한다. 그리고 야스퍼스, 니체, 하이데거, 키에르케고르, 마르틴 부버의 철학과 [오이디푸스 왕], [고도를 기다리며], [댈러웨이 부인], [어린 왕자], [변신] 등 고전 속에서 생의 기쁨에 이르는 길을 찾는다.
Contents
프롤로그. TV를 켜놓고 잠드는 당신에게

1부. 왜 지금 자기 서사적 삶을 시작해야 하는가?
생텍쥐페리 _ 나는 외로워, 나는 외로워, 나는 외로워
장 폴 사르트르 _ 타자, 그들이 바로 지옥이다
알베르 카뮈 _ 우리는 ‘부조리’와 함께 살아간다

2부. 나를 더 잃어버리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키에르케고르 _ 중요한 것은 나에게 진리인 진리를 찾는 것
프란츠 카프카 _ 소외와 자기 감금과 존재 망각
마르틴 하이데거 _ 나는 왜 그들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 걸까?

3부. 치열했고 부서졌고 사랑했고 찬란했던
제임스 조이스 _ 밤새워 싸우는 시간
칼 야스퍼스 _ 로빈슨 크루소는 실존이라 말할 수 없다!
소포클레스 _ 운명에 즐겁게 맞서는 법
프리드리히 니체 _ 나, 이 순간 살아 있다

4부. 희극과 비극, 그 무엇으로도 덧칠할 필요 없는 우리 삶을 위하여
시몬 드 보부아르 _ 거짓 알리바이 앞에서
마르틴 부버 _ 겉으론 개방적이지만 속은 고립되어 있는 당신에게
버지니아 울프 _ 그녀는 또 런던의 거리를 거닐게 될 것이다
사무엘 베케트 _ 장화를 찢어버리는 방법

에필로그. 자기 서사의 순간들이 우리를 기다린다
Author
이하준
오늘, 지금 인류 삶의 한가운데 등장한 ‘현실의 AI’와 ‘논제로서의 AI’에 대해 공학자와 함께한 짧고 간결한 생각여행을 기록했다. 20여 년 전에 베를린 자유대에서 아도르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 많은 대학에서 가르쳤고 연세대 철학연구소 전문연구원을 거쳐 한남대 탈메이지교양융합대학 철학교수로 일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으로 지냈으며 현재 한국동서철학회 부회장과 대전인문예술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학지성 IN&OUT>의 편집기획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구서인 <교양교육비판-교양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비판적 사유>(2022), <부정과 유토피아>(2019), <아도르노의 문화철학>(2007), <호르크하이머의 비판이론>(2011)과 소개서인 <아도르노: 고통의 해석학>(2007), <막스 호르크하이머, 도구적 이성비판>(2016)을 출간했다. 세종우수학술도서 <철학이 말하는 예술의 모든 것>(2014)과 세종우수교양도서 <그림도 세상도 아는 만큼 보인다>(2019)로 선정된 책을 포함, 다수의 인문교양 도서를 냈고 60여 편의 연구논문을 썼다.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나>(2020), <#철학>(2021), <인문예술, 세상을 담다>(2022)를 포함해 영혼의 눈빛으로 태양을 바라보는 동학들과 공저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
오늘, 지금 인류 삶의 한가운데 등장한 ‘현실의 AI’와 ‘논제로서의 AI’에 대해 공학자와 함께한 짧고 간결한 생각여행을 기록했다. 20여 년 전에 베를린 자유대에서 아도르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 많은 대학에서 가르쳤고 연세대 철학연구소 전문연구원을 거쳐 한남대 탈메이지교양융합대학 철학교수로 일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으로 지냈으며 현재 한국동서철학회 부회장과 대전인문예술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학지성 IN&OUT>의 편집기획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구서인 <교양교육비판-교양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비판적 사유>(2022), <부정과 유토피아>(2019), <아도르노의 문화철학>(2007), <호르크하이머의 비판이론>(2011)과 소개서인 <아도르노: 고통의 해석학>(2007), <막스 호르크하이머, 도구적 이성비판>(2016)을 출간했다. 세종우수학술도서 <철학이 말하는 예술의 모든 것>(2014)과 세종우수교양도서 <그림도 세상도 아는 만큼 보인다>(2019)로 선정된 책을 포함, 다수의 인문교양 도서를 냈고 60여 편의 연구논문을 썼다.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나>(2020), <#철학>(2021), <인문예술, 세상을 담다>(2022)를 포함해 영혼의 눈빛으로 태양을 바라보는 동학들과 공저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