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행복을 꿈꾸는 이 세상 모든 엄마와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 같은 책!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어울려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
― 김기태 (출판평론가, 세명대 교수)
[나의 나무]에서 심은 첫 번째 책 『담이와 나』는 은샘 작가의 첫 창작동화입니다. 작가는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고, 가르치는 사람을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시간으로 기억합니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와 함께 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동화들을 전하고자 합니다.
『담이와 나』는 아이와 반려견이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그림책입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어른이 만들어주는 일상에 놓이기 보다 스스로 관계를 만들어가려고 하지요. 반려견과 함께 크는 아이가 많은 요즈음, 아이들에게 자신보다 약한 존재에 대한 배려를 알려주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책은 가장 순수한 아이들의 시선에서 함께 행복해지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담이와 나』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민화로 그려졌습니다. 이 책의 삽화는 현대 민화로서 사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민화 기법에 수채화 색감을 여러 번 덧입혀 현대적인 소재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현대 민화는 편안함을 주는 그림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물론 스트레스 많은 어른들도 그림책을 작품처럼 감상하면서 한시름 쉬어 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나보다 약한 존재와 타인에게 어떻게 배려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진정한 행복은 함께하는 것이라는 걸 알려줌으로써 어린이다운 해맑음과 고운 심성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Author
은샘,지덕희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며 글을 쓴다. 헐떡이는 반려견의 숨김 없는 표현을 사랑하고, 작고 약한 것에 마음이 간다. 책을 찾는 작은 손가락과 이야기 듣는 아이들의 눈빛을 잊지 못해 글을 쓴다. 작품으로는 『담이와 나』가 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며 글을 쓴다. 헐떡이는 반려견의 숨김 없는 표현을 사랑하고, 작고 약한 것에 마음이 간다. 책을 찾는 작은 손가락과 이야기 듣는 아이들의 눈빛을 잊지 못해 글을 쓴다. 작품으로는 『담이와 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