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나무의 레몬들은 모두 노랗게 잘 익었고 다들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레몬 아이인 토니 혼자만 초록입니다. 노란 레몬들이 충분히 익어 나무에서 뛰어내리는 동안에도 그늘을 좋아하는 토니는 고집스럽게 나뭇가지에 남아 있습니다. 마침내 모든 레몬이 떠난 후 토니는 드디어 평화롭고 조용하게 지내게 되지요. 하지만 원숭이와 올빼미, 고슴도치 같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세상이 자신의 생각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침내 레몬 아이 토니는 용기를 내어 나무에서 뛰어내립니다. 레몬 나무를 벗어나 수풀에 누워 바라본 더 큰 하늘과 더 넓은 세상. 토니는 어떤 행복을 얻었을까요?
Author
넬레 브뢰너,엄혜숙
넬레 브뢰너는 독일 헤센 주 란 강 유역의 마르부르크에서 태어나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며 아동 문학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에 아동 문학 분야의 재능을 인정받아 세라피나 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북아트 재단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넬레 브뢰너는 독일 헤센 주 란 강 유역의 마르부르크에서 태어나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며 아동 문학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에 아동 문학 분야의 재능을 인정받아 세라피나 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북아트 재단에서 금메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