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적인 어리석음은 곧 지배자의 어리석음이며 그것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책의 저자인 미하엘 슈미트 살로몬은 독일 철학박사이자 저술가로, 독일에서 지배적 통념에 아랑곳없이 소신껏 자신의 논리를 펼치는 냉철한 사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에서도 현대사회의 비지성적 패러다임을 맹렬히 지적하고 '인간은 이성적이고 현명하며 합리적'이라는 인식에 '과연 그러한가'라는 의문을 던진다.
Contents
서문 어리석음이 유행병이 되다
1장 호모 데멘스
_인간임이 부끄러운 이유
우주의 하루살이 | 인간이라는 오명 | 호모 사피엔스인가, 호모 데멘스인가
2장 종교인의 이상한 세계
_성스러운 순진함과 그 결과
유대교의 망상과 반유대주의적 광기 | 성지’를 얻기 위한 성스럽지 못한 투쟁 | 신의 국가 이란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의 유산 다툼 | 광기의 수라 | 종교적 어리석음 신드롬
3장 경제인의 집단적 어리석음
_우둔한 경제인이 어떻게 세상을 파멸시키는가
인간은 해충인가, 익충인가 | 경제적 집단 어리석음 | 그다음으로 멍청한 사람들을 찾아라! | 채권자의 빚
교환 수단에서 교환 목적이 되다 | 돈이 부자를 만든다 | 4막으로 구성된 어리석은 경제 익살극
4장 통치자의 우둔함
_권력을 지닌 어리석은 정치인
정치의 성자 같은 순진함 | 인공수정된 인간 존엄? | 힘을 가진 어리석은 생태학자
유전자 없는 토마토? | 정치 업무인가, 업무 정치인가 | 어리석은 권력 게임
5장 매트릭스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_어리석음도 제대로 배워야 한다
이데올로기적 아동 학대 | 모든 채널에서 나타나는 정신박약
다방면에 걸친 바보 만들기 시스템 | 교육의 로열젤리
6장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_저항을 위한 성명
어리석음과 자부심은 동종이다 | 어리석음으로부터 탈피하라!
주
Author
미하엘 슈미트-살로몬,김현정
과학·인류학·윤리학·사회이론을 연구하는 철학박사로, 저명한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들이 속한 계몽주의 인권단체인 ‘조르다노 브루노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이다. 작곡가이자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활발히 발표해 ‘두려움을 모르는 사상가’라고도 불린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정치 매거진 MIZ의 책임 편집장을 맡았으며 2004년 이데올로기 비판 분야에서 켈만 인문주의·계몽 재단의 에른스트 토피츠상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스무 살 철학에 로그인하다》,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청소년을 위한 철학 하는 즐거움》과 같은 책이 번역되었다.
과학·인류학·윤리학·사회이론을 연구하는 철학박사로, 저명한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들이 속한 계몽주의 인권단체인 ‘조르다노 브루노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이다. 작곡가이자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활발히 발표해 ‘두려움을 모르는 사상가’라고도 불린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정치 매거진 MIZ의 책임 편집장을 맡았으며 2004년 이데올로기 비판 분야에서 켈만 인문주의·계몽 재단의 에른스트 토피츠상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스무 살 철학에 로그인하다》,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청소년을 위한 철학 하는 즐거움》과 같은 책이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