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많고 소심한 민들레 아기 홀씨는 엄마 품을 떠나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두렵기만 합니다. 용기를 내어 바람을 타고 길을 나섰지만 거미줄에 걸리기도 하고, 뜨거운 양철 지붕에 떨어지기도 하지요. 민들레 아기씨는 자기 앞을 막아선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모두 이겨 내고 무사히 예쁜 꽃을 피울 수 있을까요?
얼핏 보면 쿠키처럼 보이는 『민들레 아기씨』의 등장인물들은 전부 흙으로 빚어 만든 도자기 인형들입니다. 유악 없이 흙의 투박한 재질 그대로를 살려 구워내었기 때문에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지요. 감성을 자극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어린이 친구들을 만나러 갈 거예요.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 독자들이, 살아가는 동안 거친 빗방울을 만날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민들레 아기씨와 같은 예쁜 꽃을 피워내기를 바랍니다.
Author
박세연,이헌익
10년 넘게 광고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취미로 만들던 도자기로 첫 그림책 《민들레 아기씨》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 친구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년 넘게 광고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취미로 만들던 도자기로 첫 그림책 《민들레 아기씨》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 친구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