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성종 때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에 대한 삼가三家의 해석을 합편하여 국역한 책.
5권 5책. 동활자본. 동국대학교도서관소장. 을해자본이나 『금강경金剛經』의 본문은 정축자로 되어 있다. 『금강경삼가해金剛經三家解』는 조선 초기에 『금강경金剛經』을 5명의 대가가 해설한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에서 2명의 것은 덜고 야보冶父 천선사川禪師의 착어송着語頌, 예장豫章 경선사鏡禪師의 제강提綱, 함허당涵虛堂 득통得通의 설의說誼를 바탕으로 이 삼가三家의 주해注解만 원문에 구결을 달고 번역飜譯한 것으로, 한국불교의 특색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