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한자

문화를 따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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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2/25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91187746355
Categories 국어 외국어 사전 > 한자/옥편
Description
이 책은 한자의 이러한 특성에 주목하여 가장 기초되는 500여 글자를 대상으로 탄생에서부터 지금에 쓰이는 한자까지의 어원을 풀이하고,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관련 한자들을 ‘연상’시켜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그 속에 담긴 문화적 상상력을 계발시키고자 기획되었다.
Contents
제1장 다시 보는 신화, 새로 읽는 숭배 의식
1.01.사람이 하늘이다―하늘天과 사람人 3
1.02.등 돌린 사람과 거꾸로 선 사람―등짐北과 변화化 8
1.03.쟁반같이 둥근 하늘―반고盤古와 개벽신화 11
1.04.태양을 옮기는 까마귀―해日와 삼족오三足烏 14
1.05.남편을 속이고 도망간 두꺼비, 섬여―달月과 옥토끼玉兎 17
1.06.세상을 지배하는 번개신―번개電와 신神 20
1.07.신의 목소리―무당巫과 신령靈 23
1.08.꽃과 같이 번성하여라―임금帝과 식물숭배 26
1.09.풍요와 번영의 상징 ―토지신社과 곡식신稷 29
1.10.서민은 사당을 짓지 못한 사회―종묘宗廟와 조상숭배 32
1.11.술을 제단에 바치다―복福과 고대의 제사 35
1.12.인간을 닮은 귀신―가면과 귀신鬼 37

제2장 수렵에서 농경으로
2.01.구덩이를 파 짐승을 잡다―함정陷穽과 사냥법 43
2.02.인간의 오래된 친구―개犬와 사냥 46
2.03.사냥의 필수 도구, 그물과 개―날짐승禽과 길짐승獸 50
2.04.발자국에서 태어난 곡식신, 후직―신농神農과 후직后稷 53
2.05.정착농경의 시작―조개 칼辰과 소牛 57
2.06.조개 칼을 사용한 농경지의 개간―고생스런 농사일農 60
2.07.아무도 못 말리는 황소고집―소牛와 감옥牢 64
2.08.자연스러움이 바로 선善이라네―코끼리象와 사역使役 66
2.09.곰이 미련하다고?―곰熊과 파업罷業 69
2.10.송나라 때에도 위조지폐 사건이 있었다―조개貝와 화폐 71
2.11.제비집이 많은 북경의 옛 이름, 연경―제비燕와 연경燕京 74
2.12.중국인의 애환이 황하 따라 흐르네―홍수와 재앙災 76
2.13.러브호텔에 빼앗긴 농토―묵정밭?과 토지의 황폐 79

제3장 모계에서 부계 사회로
3.01.여자가 세상을 낳다―여자女와 성姓 83
3.02.성씨로 알 수 있는 조상의 국적―국적과 성씨姓氏 86
3.03.성씨로 알 수 있는 조상의 직업―직업職業과 성씨姓氏 88
3.04.사랑해서 비극적인 연인―후예后?와 항아嫦娥 91
3.05.여성 우위시대의 반전―기棄와 여아 살해 95
3.06.남근숭배 의식의 기원―할아비祖와 조상숭배 97
3.07.가부장적 제도에서의 성인식―처妻와 첩妾 99
3.08.청소해 주는 여자―부인婦과 빗자루? 101
3.09.이름이 운명을 결정하다―이름名과 자字 104

제4장 부족에서 국가로
4.01.제사에 빠질 수 없는 술, 권력―추장酋長과 술酒 109
4.02.모자 쓴 임금님―성인聖과 임금王 113
4.03.정복하느냐 정복당하느냐―국가國와 전쟁 117
4.04.눈이 찔린 노예에서 국가의 주인으로―눈目과 신하臣와 백성民 120
4.05.피를 나누어 마시며 혈맹을 다짐하다―피血와 맹서盟誓 123
4.06.반드시 지켜져야 할 합금의 비율―법法과 원칙原則 125
4.07.강고한 국가와 함께 발전한 형벌―형刑과 벌罰 127
4.08.사마천의 치욕-궁형(宮刑)과 다섯 가지 형벌 129

제5장 생명의 순환
5.01.사슴가죽으로 인연의 끈을 맺다―결혼과 혼인婚姻 135
5.02.여자보다 강한 어머니―아비父와 어미母 139
5.03.생명에 빛을 더하는 가르침―탄생에서 교육敎育까지 141
5.04.어린 남자노예에서 어린이로―영아?兒와 아동兒童 147
5.05.뒷부분이 함몰된 유골의 진실―미微와 노인 살해 151
5.06.삶과 죽음의 연속―가슴 문신文身과 순환론 153
5.07.영혼 불멸, 환생에 대한 믿음: 다시 자연으로―죽음死과 조문弔 155

제6장 풀어쓰는 철학과 윤리
6.01.덕이 있는 자는 외롭지 아니하니―덕德과 곧은 마음直心 159
6.02.북극성이 더욱 빛나는 이유―공경恭과 덕정德政 161
6.03.번잡함이 아닌 경건함의 예―예禮와 북?과 옥玉 163
6.04.대중을 속이는 왕도둑―대도大盜와 도척盜? 165
6.05.목숨을 걸고 지키는 의리―의義와 위엄 168
6.06.정의를 목표로 한길을 가다―충忠과 공평무사 171
6.07.효를 행하려 하니, 어버이 안 계시더라―노인老과 효도孝 174
6.08.부모를 봉양하는 효조孝鳥―새鳥와 까마귀烏 177
6.09.되돌아 남을 살피는 마음―사랑愛과 인仁 179
6.10.부모 팔아 친구 산다―친구友와 믿음信 181

제7장 과학의 시초
7.01.기억의 보조수단 등장―숫자數와 십진법 185
7.02.첫째를 나타내는 여러 가지 글자―서수序數와 간지干支 187
7.03.8이 들어가는 날에 결혼하지 않는 이유―숫자와 금기禁忌 190
7.04.전자계산기를 앞서는 주산―셈算과 주산 192
7.05.청동기 문화의 산실―금金과 청동 195
7.06.점토로 만든 투명한 유리병―도기陶와 자기瓷 199
7.07.한 지붕 아래 가축과 동거동락―궁宮과 집家 203
7.08.문짝의 수로 구분되는 글자―지게문戶과 문門 206
7.09.최고의 잣대, 신체를 이용한 길이 단위―도량형度量衡: 길이 209
7.10.진시황, 도량 단위를 통일하다―도량형度量衡: 부피와 무게 212

제8장 미학적 상상력
8.01.미의 출발이 된 양―양羊과 아름다움美 217
8.02.힘과 지략을 겸비한 장사―호걸豪傑과 남성의 아름다움 221
8.03.교양을 갖춘 진정한 아름다움―가인佳人과 여성의 아름다움 224
8.04.한나라 여인들은 헤어 토닉도 발랐다―연지?脂와 화장법 226
8.05.에헴! 나는 이런 사람이올시다―전각篆刻과 도장 파기 229
8.06.청동으로 만들어진 도장―도장圖章과 인장印章 231
8.07.신에게 바치는 음악, 고대인들의 남다른 음악사랑―피리?와 북鼓 234
8.08.피를 흘려 영혼을 분리시킨 사람들―문자文字와 문장文章 237
8.09.붓 모양에서 파생된 여러 가지 글자―필기구와 붓筆 241
8.10.종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책冊과 죽간 244
8.11.각 욍조에서 숭상한 색 이야기―오색五色과 오행五行 247
8.12.옷감의 염색에서 나온 색―색깔과 오색五色 250

제9장 음식문화
9.01.다산과 풍요, 행복의 상징―물고기魚와 신선함鮮 255
9.02.술독을 받들어 존중을 표시하다―기장黍과 술酒 258
9.03.술을 모르고 중국을 논할 수 없다―술酒과 두강杜康 261
9.04.불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돌구이庶와 바비큐炙 264
9.05.동물의 습성이 글자로 변하다―개犬와 만족스러움厭 266

제10장 시간과 방향
10.01.해시계로 움직이는 생활 패턴―아침旦과 저녁昏 271
10.02.아름답고 질서 정연한 천체의 운행―별星과 주일星期 273
10.03.눈썹 하얗게 되는 날―동지冬至와 납월臘月 277
10.04.봄과 겨울이 없던 그때―여름夏과 기우제 279
10.05.남녀노소 함께 하는 수확의 기쁨―해年와 세歲 281
10.06.세발 달린 솥―정鼎과 연호年號 284
10.07.추상적인 글자의 놀라운 추리―실현旣과 미실현卽 287
10.08.옛것은 보내고 새것을 맞다―송구영신送舊迎新 290
10.09.떠오르는 해와 12띠의 시작―새해 아침元旦과 쥐鼠의 해 292
10.10.10개 천간과 12개 지지의 결합―60갑자甲子와 기년법紀年法 294
10.11.좌우로 구별되는 존비의 구분―왼쪽左와 오른쪽右 296
10.12.하늘과 영적 힘의 상징―동쪽과 용龍 299
10.13.땅과 물질적 힘의 상징―서쪽과 호랑이虎 302
10.14.부활, 불사의 상징―남쪽과 봉鳳 305
10.15.장수, 불사의 상징―북쪽과 거북이龜 307
10.16.보는 태도에 따라 규정되는 의미―보다視와 보이다見 310

맺는 글 312
색인 321
Author
하영삼
경남 의령 출생으로, 경성대학교 중문과 교수, 한국한자연구소 소장, 한국중국언어학회 부회장, 세계한자학회(WACCS) 상임이사로 있다. 한자학이 주 전공이며, 한자에 반영된 문화 특징을 연구하고 있다. 1983년 부산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1987년과 1994년 대만 政治大學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한자와 에크리튀르』, 『한자의 세계: 기원에서 미래까지』, 『한자야 미안해』(부수편, 어휘편), 『연상 한자』, 『第五游整理與硏究』(상해인민출판사) 등의 저서와 『갑골학 일백 년』, 『한어문자학사』, 『한자 왕국』, 『언어와 문화』, 『언어지리유형학』, 『洙泗考信錄』(공역), 『釋名』, 『觀堂集林』 『중국 청동기 시대 상,하』등의 역서가 있으며, “역외한자연구총서-한국편”(6책, 상해인민출판사)을 주편하였다.
경남 의령 출생으로, 경성대학교 중문과 교수, 한국한자연구소 소장, 한국중국언어학회 부회장, 세계한자학회(WACCS) 상임이사로 있다. 한자학이 주 전공이며, 한자에 반영된 문화 특징을 연구하고 있다. 1983년 부산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1987년과 1994년 대만 政治大學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한자와 에크리튀르』, 『한자의 세계: 기원에서 미래까지』, 『한자야 미안해』(부수편, 어휘편), 『연상 한자』, 『第五游整理與硏究』(상해인민출판사) 등의 저서와 『갑골학 일백 년』, 『한어문자학사』, 『한자 왕국』, 『언어와 문화』, 『언어지리유형학』, 『洙泗考信錄』(공역), 『釋名』, 『觀堂集林』 『중국 청동기 시대 상,하』등의 역서가 있으며, “역외한자연구총서-한국편”(6책, 상해인민출판사)을 주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