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는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펜더 선생, 한아름, 장필독이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수많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 중에서 굳이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꺼내든 이유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의 삶이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 가서 오전 수업 듣고, 급식이 채 소화도 안 된 상황에서 오후 수업을 듣는다. 학교가 끝나면 학원을 도느라 더 바쁜 일과가 시작된다. 이런 한국을 두고 ‘알람사회’라고들 한다. “중학교 졸업했어? 그럼 고등학교 가야지.” “고등학교 들어갔으면 당연히 대학 입시 준비해야지.” “대학 졸업했어? 그럼 이제 취업해야겠네.” 마치 알람시계가 울리듯 때가 되면 주변에서 이런 말이 들려오기 때문이다. 어떤 일은 마치 당연하단 듯 부모가 대신 결정을 내려주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을 과연 자신의 인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는 1318 청소년들에게, 내 인생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내가 가야 할 인생의 방향은 어디일까, 이 목표가 내 인생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지라고 강조한다. 24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이야기했다. 그 고민이 21세기인 지금까지 읽힌다는 건,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과 성찰이 탁월했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 정도의 시공을 뛰어넘을 만큼 인간이 ‘행복’에 집착하면서도 아직까지 답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는 24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에 대한 고민을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보내는 초대장이다.
Contents
여는 말
등장인물
1장 아리스토텔레스와 세상의 모든 학문
행복이란 무엇인가?
01 만학의 아버지
02 재평가되는 아리스토텔레스
03 금수저로 태어난 아리스토텔레스
04 플라톤의 생각에 반기를 들다
05 아리스토텔레스, 인생의 ‘답’을 고민하다
2장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기 전에
06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
07 행복(行福)
08 덕(德)
09 중용(中庸)
10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
11 우리가 찾아야 할 행복
맺는 말
Author
이성주,신병근
시나리오, 전시 기획, 역사교양, 밀리터리 등 어느 한 분야로 한정할 수 없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문화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딴지일보』 에서 군사 분야 논객으로 활동 중이며 포스코의 ‘포레카 창의 놀이방’, SERI CEO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역사와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역사는 현실과 괴리되어 있지 않고 언제나 우리 일상과 함께 호흡한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역사서를 다수 집필했다. 그 가운데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다룬 『엽기조선왕조실록』 (개정판 제목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왕조실록』)은 서점가에서 하나의 현상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역사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아이러니 세계사』,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 『역사의 치명적 배후, 성』,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1318 청소년 시리즈), 『파국으로 향하는 일본』(전쟁으로 보는 국제정치 시리즈), 『완벽하게 자살하는 방법』, 『왕들의 부부싸움』 등이 있다.
시나리오, 전시 기획, 역사교양, 밀리터리 등 어느 한 분야로 한정할 수 없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문화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딴지일보』 에서 군사 분야 논객으로 활동 중이며 포스코의 ‘포레카 창의 놀이방’, SERI CEO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역사와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역사는 현실과 괴리되어 있지 않고 언제나 우리 일상과 함께 호흡한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역사서를 다수 집필했다. 그 가운데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다룬 『엽기조선왕조실록』 (개정판 제목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왕조실록』)은 서점가에서 하나의 현상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역사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아이러니 세계사』,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 『역사의 치명적 배후, 성』,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1318 청소년 시리즈), 『파국으로 향하는 일본』(전쟁으로 보는 국제정치 시리즈), 『완벽하게 자살하는 방법』, 『왕들의 부부싸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