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민주주의

화석연료 시대의 정치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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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8/01
Pages/Weight/Size 152*225*35mm
ISBN 9791187708476
Categories 사회 정치 > 생태/환경
Description
“에너지와 민주주의의 관계에 관한 근원적 성찰”

왜 20세기 들어서 중동이 세계의 화약고가 됐을까? 왜 신자유주의는 1970년대에 스태그플레이션과 함께 시작됐을까? 미국과 영국이 ‘민주주의’를 내세우며 21세기의 첫 국제 전쟁을 시작한 곳이 왜 하필 이라크일까? 국제 유가가 요동치고 나서 2008년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이 무너진 이유는 무엇일까? 왜 미국은 금융 위기의 돌파구를 셰일가스 개발에서 찾았을까? 이슬람 근본주의가 서구 민주주의의 가장 큰 위협으로 떠오르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을 『탄소 민주주의』는 단숨에 제공한다. 석탄과 석유라는 ‘탄소 연료’가 ‘민주주의 정치’와 어떤 연관을 맺고 있는지를 상세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티머시 미첼은 탄소 연료와 특정한 종류의 민주적 또는 비민주적 정치 사이에 만들어진 일련의 연결점을 면밀히 추적하여 석유와 민주 정치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이를 위해 자연과 사회, 인간 행위자와 비인간 행위자를 구분하지 않는 브뤼노 라투르의 관점을 빌려와서 우리가 속한 사회-기술적 세계가 석유의 등장으로 어떻게 재조직되고, 이 과정에서 어떻게 특정 종류의 민주주의 혹은 비민주주의가 발현되는지를 보여준다.

Contents
추천사 _ 민주주의에서 기름을 걷어내자
감사의 말
서론

1장 민주주의의 기구
2장 요정 나라의 선물
3장 피통치자의 동의
4장 호의의 메커니즘
5장 연료 경제
6장 사보타주
7장 결코 일어나지 않은 위기
8장 맥지하드
결론 더 이상 석유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페이퍼백 개정 후기
해제
역자 후기

참고 문헌
색인
Author
티머시 미첼,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