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에 널리 퍼진 잘못된 학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인지과학의 눈으로 살펴본 교육과 학습의 실태
학습에는 의식보다 무의식적 메커니즘이 훨씬 강하게 작동한다.
‘능력’은 허구이며, 인식과 사고력은 불안정한 대상이다.
실패를 포함한 경험 없이는 창의성이 발현되지 않는다.
학습과정에서 나타나는 흔들림은 변화의 과정이다.
지식은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창발’하는 것이다.
제약과 편견이 번뜩임을 방해한다.
일본 인지과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40년 가까이 사고·학습과 관련해 ‘창발’과정의 연구에 주력하면서 편견, 편향, 착각, 오해, 선입관, 고정관념, 무의식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스즈키 히로아키의 핵심 이론이 담긴 교육의 나침반!
Contents
옮긴이 서문│머리말
1장 능력이라는 허구
‘추론’에서 발생한 ‘능력’ 개념│능력의 은유적 이해
능‘력力’이라는 은유가 만들어내는 이미지│논리적 사고력은 안정되어 있는가
수학적 사고력의 문맥의존성│다양성, 흔들림, 문맥의존성이 의미하는 것
2장 지식은 구축된다
지식은 전달되지 않는다│지식의 세 가지 성질│지식의 구성주의
신체화된 지식과 시뮬레이션│언어를 통한 전달이 수월하지 않은 이유
상황의 자원│사실적 지식관에서 사건적 지식관으로
3장 향상하다: 연습을 통한 인지적 변화
향상과 연습│연습의 거듭제곱 법칙│연습을 통해 무엇이 변하는가?: 매크로화와 병렬화│스킬과 그 실행환경│플래토, 후퇴, 스퍼트│슬럼프 중의 흔들림
요점정리: 다양성, 흔들림, 창발
4장 육성: 발달에 따른 인지적 변화
발달이란│발달단계│아이는 정말로 다른 차원의 존재인 것인가
복수의 인지 자원│동시병렬적 활성화│흔들림과 발달│환경과 발달
요점정리: 발달도 중복성과 흔들림 속에서 나온다
5장 번뜩이다: 통찰에 따른 인지적 변화
번뜩임이란│번뜩임은 어떻게 연구되어왔는가│제약을 완화하기 위한 번뜩임
제약의 완화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성과 그에 대한 평가
멍청한 의식, 부지런히 일하는 무의식│환경과의 상호작용
메타학습: 번뜩이는 머리가 된다│요점정리: 중복성과 흔들림이 번뜩임을 만든다
6장 교육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소박교육이론│학교 교육의 경험에서 유래한 잘못된 소박교육이론
근접항인 징후와 원격항인 원인│도제제도에서 배우다│두 가지 모방과 추론
배움을 지탱하는 동기, 그리고 교사란│요점정리와 주의사항
참고문헌과 추천도서
Author
스즈키 히로아키,주동진
1958년에 태어나 도쿄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아오야마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2023년에 타계했다. 인지과학이 주요 연구 영역으로, 특히 사고·학습과 관련해 오랫동안 창발 과정을 연구해왔다. 일본 인지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교양으로서의 인지과학?養としての認知科?』을 비롯해 다양한 책을 꾸준히 펴냈다.
가장 인용 수가 많은 책으로는 『유사와 사고類似と思考』(개정판)가 있다. 특히 이 책은 꾸준히 개정판이 출간되고 있으며, 이 책의 출발점이자 배경이 되는 책이다. 여기서는 심리학적 이론과 실험 데이터를 좀 더 전문적으로 다룬다.
1958년에 태어나 도쿄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아오야마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2023년에 타계했다. 인지과학이 주요 연구 영역으로, 특히 사고·학습과 관련해 오랫동안 창발 과정을 연구해왔다. 일본 인지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교양으로서의 인지과학?養としての認知科?』을 비롯해 다양한 책을 꾸준히 펴냈다.
가장 인용 수가 많은 책으로는 『유사와 사고類似と思考』(개정판)가 있다. 특히 이 책은 꾸준히 개정판이 출간되고 있으며, 이 책의 출발점이자 배경이 되는 책이다. 여기서는 심리학적 이론과 실험 데이터를 좀 더 전문적으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