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페이크에 속는가? (큰글자책)

진화심리학으로 살펴본 거짓 정보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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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7700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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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1/03
Pages/Weight/Size 210*290*20mm
ISBN 9791187700876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페이크 시대에 호구되지 않는 법

현대 사회는 페이크 시대에 돌입했다. 요즘은 신문과 방송 같은 기존 미디어 외에도 인터넷 방송과 유튜브 채널 같은 뉴미디어가 급속하게 발달함에 따라 과장 광고, 온갖 가짜 뉴스, 세계 종말과 같은 음모론 등 너무나 많은 페이크가 난무하고 있다. 민주주의를 증진해야 할 자유로운 정보 매체가 오히려 사회질서를 해치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도 페이크 시대에 적절한 가이드가 있다. 그 가이드는 1990년대에 ‘진화심리학’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진화심리학에서 보면 인류는 ‘협력 잘하는 원숭이’다. 인류는 생존하기 위해 동료를 믿고 동조하는 심리 경향으로 진화했고, 현재까지도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문명 시대에 이르러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협력으로 생긴 신뢰를 악용하는 페이크가 등장한 것이다. 최근 다양한 미디어의 발달이 이러한 사태에 기름을 부었다. 현대 문명이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확대한 정보 미디어가 페이크 문제의 원흉이라고 할 수 있다.

페이크 문제는 페이크에만 집중해서는 해결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연출’, ‘공감’, ‘언어의 양면성’, ‘승인 욕구, ‘과학에 대한 신뢰’, ‘손실회피’, ‘집단 중심’의 일곱 가지 심리를 파헤치면서 페이크 문제를 다각도로 알아본다. 이 책을 통해 페이크는 인간 본성에서 유래한 문제이며, 그 문제의 이면에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둘러싼 공방이 숨어 있다는 사실과 스스로 페이크에 대응하는 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말

1장 겉모습이 만드는 페이크: 누구나 알 수 있는 페이크는 연출된다

(칼럼 1) 남성의 목소리는 왜 낮을까?
(칼럼 2) 사이코패스는 정치인 체질?

2장 공감에 호소하는 페이크: 우리가 타인을 믿는 이유

(칼럼 3) 침팬지는 손짓을 모른다
(칼럼 4) 공감능력이 높은 사람의 괴로움

3장 언어가 조장한 페이크: 상상이 만들어낸 역할

(칼럼 5) 저주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칼럼 6) 브랜드와 가짜 긴장관계

4장 자기기만에 둥지를 튼 페이크: 승인 욕구의 폭주

(칼럼 7) 기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칼럼 8) 칭찬받는 것이 두려운 임포스터

5장 과학의 신뢰를 이용한 페이크: 미래 예측의 한계

(칼럼 9) 왜 차멀미가 나면 구토를 할까?
(칼럼 10) 신뢰할 수 있는 AI란?

6장 오해에서 생기는 페이크: 행동선택의 편향

(칼럼 11) 이민자 중 범죄자가 많다는 환상
(칼럼 12) 과학기자의 입지는 약하다?

7장 결속을 높이는 페이크: 부족의식의 양면성

(칼럼 13) 애정 호르몬이 차별을 만든다?
(칼럼 14) 집단의 특성은 문화적 유래일까, 유전적 유래일까?

8장 페이크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법

옮긴이의 말
미주
Author
이시카와 마사토,임세라
1959년, 도쿄 출생, 진화심리학자다. 메이지대학 정보 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이며 도쿄공업대학 자연과학대학 응용물리학과(생물물리학)를 졸업했고, 파나소닉에서 영상 정보 시스템의 설계와 개발을 담당, 최신 컴퓨터 기술 개발 기구에서 인공 지능 연구에 참여했다. 전문 분야는 인지과학과 유전자 정보 처리다.

심리학과 사회학에 생물진화론을 응용, 인공지능과 마음 과학의 기초 이론 연구, 과학 커뮤니케이션과 과학 활용 교육, 초심리학을 예로 한 의사 과학 연구, 이와 같이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 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있다. NHK를 대표하는 과학 프로그램, 아사히 TV의 토론 프로그램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고, 주요 저서로는 『감정은 어떻게 진화했나』, 『職場のざんねんな人?}鑑』, 『その?み「9割が勘違い」』, 『なぜ疑似科?が社?を動かすのか』 등이 있다.
1959년, 도쿄 출생, 진화심리학자다. 메이지대학 정보 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이며 도쿄공업대학 자연과학대학 응용물리학과(생물물리학)를 졸업했고, 파나소닉에서 영상 정보 시스템의 설계와 개발을 담당, 최신 컴퓨터 기술 개발 기구에서 인공 지능 연구에 참여했다. 전문 분야는 인지과학과 유전자 정보 처리다.

심리학과 사회학에 생물진화론을 응용, 인공지능과 마음 과학의 기초 이론 연구, 과학 커뮤니케이션과 과학 활용 교육, 초심리학을 예로 한 의사 과학 연구, 이와 같이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 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있다. NHK를 대표하는 과학 프로그램, 아사히 TV의 토론 프로그램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고, 주요 저서로는 『감정은 어떻게 진화했나』, 『職場のざんねんな人?}鑑』, 『その?み「9割が勘違い」』, 『なぜ疑似科?が社?を動かすのか』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