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생각하다 (큰글자책)

가볍게 즐기는 사이언스 브런치
$56.35
SKU
979118770086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6/28
Pages/Weight/Size 210*290*20mm
ISBN 9791187700869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시험에서 벗어난 과학, 일상에 숨어 있는 과학,
어렵지만 제대로 알고 싶은 과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길잡이


인간이 가진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는 호기심이다. 지적 생명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이다.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학문이 바로 과학이다. 아인슈타인은 스스로에 대해 “나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니고, 단지 굉장히 호기심이 많다”라고 평했다. 모르는 게 있다는 건 당연한 일이다. 모르는 것을 접했을 때 궁금증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호기심에서 시작된 인간의 노력이 우리의 삶을 바꿔놓고 있다는 것도 중요한 점이다.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앎을 얻는 자세와 태도다. 과학 지식이 의미 있는 이유도 그 지식이 밝혀지고 체계가 잡히기까지 수많은 과학자가 과학적인 자세와 태도를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또 누군가가 객관적이고 타당한 근거와 논리를 펼치면 자기 의견과 생각을 바꿀 줄 알아야 한다. 세상은 아집과 고집, 무모함만으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위험한 곳이다. 이런 자세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과학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과학이 항상 옳지는 않다. 그래서 과학 지식의 특징으로 ‘잠정성’을 꼽는 것이다. 과학 지식은 절대 불변의 진리가 아니며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임시체계다. 그래서 과학이 더 대단한 것이다. 과학 지식은 분명히 어렵고 난해한 점이 있다. 하지만 그런 최첨단의 지식만이 과학인 것은 아니다. 과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생각하고, 과학적 태도를 삶의 기준으로 삼는 데는 아주 간단한 과학 지식이면 충분하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친숙함과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는 길로 안내하는 친절하고 믿음직한 길라잡이다.
Contents
프롤로그

1. 우리가 잘 모르는 과학
‘과학적’이라는 말에서 ‘과학’의 의미
과학은 시험 과목이 아니야!

2. 올려다보기

파란 바탕에 흰색 구름, 때로는 노란 바탕에 붉은 구름
빛은 다른 빛을 가린다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선 하나
비켜! 너 때문에 안 보이잖아!
두 개의 꼬리를 가진 녀석
망원경으로 보면 이렇게 보인단 말이지!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은?
우주로 가면 얻을 수 있는 이점
우리나라의 인공위성
스페이스X, 별거 아니라고?
창백한 푸른 점

3. 일상의 과학

RH- AB형이라고?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
뽀송뽀송함에 대한 갈구
칡 좀 캐보셨나요?
착한 벌레, 나쁜 벌레
소주에 대한 오해
요즘 장마
요즘 태풍
잠 못 이루는 밤
순식간에 모든 걸 쓸어가는 산사태

4. 기술이 안겨준 혜택

열의 이동을 차단하다
PC에 대한 추억
신이 내린 축복, 에어컨
어두운 밤, 우리 주변을 비추는 LED
엘리베이터가 없다면?
더 빨리, 더 편하게 이동한다
과학기술이 만든 축지법, 터널
자동차, 과학의 결정체
굉음을 뿜어내는 최첨단의 기술, 항공기

5. 신비하거나 이상하거나

꽃의 화려함에 대해
슬라임도 과학이야?
장난감이 변한 이유
놀이기구가 주는 스릴
바닷물이 강물의 영향을 받는다고?
백두산과 한라산
심해, 그 심연의 세계
인류가 등장하기 전, 지구의 지배자는?
화석? 그거 동물의 뼈 아니야?

6. 가끔,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자?
좀 더 쉽게 표현한다
SF 바라보기
바이러스와 함께하는 삶
내 머리 위에 누군가 있다는 것
물을 다스리기 위한 노력
전파가 공공재인 이유
우주에 살고 있는 생명체는 우리뿐일까?
그들의 죽음으로 만든 인류의 번영
기후변화? 기후위기? 기후비상!

에필로그
Author
허준영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과학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교 교육보다 과학관, 박물관과 야외 등 비형식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과학교육에 관심이 더 많다. 통상 사범대를 졸업하면 교사가 되지만, 이런 이유로 과학문화와 과학교육 사업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일해왔다.

재단에서 12년간 'STEAM'(융합인재교육), '교육기부', '대한민국 과학축제', '생활과학교실',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청소년 과학 동아리', '온라인 과학문화 플랫폼'(사이언스올, 사이언스타임즈) 등 국민이 직접 과학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했다.

우리에게는 과학이 매우 중요하며, 수많은 과학 지식보다 과학적 태도와 과학적 사고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이제 직접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을 해보고자 안정된 직장인 공공기관을 나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과학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학에서 학생들과 생각을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과학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교 교육보다 과학관, 박물관과 야외 등 비형식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과학교육에 관심이 더 많다. 통상 사범대를 졸업하면 교사가 되지만, 이런 이유로 과학문화와 과학교육 사업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일해왔다.

재단에서 12년간 'STEAM'(융합인재교육), '교육기부', '대한민국 과학축제', '생활과학교실',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청소년 과학 동아리', '온라인 과학문화 플랫폼'(사이언스올, 사이언스타임즈) 등 국민이 직접 과학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했다.

우리에게는 과학이 매우 중요하며, 수많은 과학 지식보다 과학적 태도와 과학적 사고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이제 직접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을 해보고자 안정된 직장인 공공기관을 나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과학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학에서 학생들과 생각을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