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반성문

참교육을 믿는 현직 선생님의 용기있는 고백과 자기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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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2/26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87685234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학생 여러분, 어른의 눈으로
억지로 가르치려 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교육의 진짜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나눈
선생님과 학생의 위대한 대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교육(敎育)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줌’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지식’만 가르칠 뿐 ‘인격’은 뒷전이다. 오랜 시간 동안 대학 입시 위주로 교육 현실이 고착화되어 있기 때문에 부모와 교사, 그리고 학생은 입시 노예가 되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KY대학에 입학해야 부모는 어깨를 펴고 다니고, 교사는 학교에서 인정받는 스승으로 알려지며, 학생은 미래를 보장받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정권이나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태풍 앞의 촛불’처럼 교육 정책이 바뀌다보니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데 특히나 학생들이 현장에서 겪는 상처는 더욱 크기만 하다. 일선 학교, 특히 학생들의 목소리는 제대로 담겨 있지 않으니 언제나 제자리걸음만 반복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교육 철학과 100년을 내다보는 혜안이 부족한 오늘날 교육의 현실에 작은 바람을 일으키고자 30여 년을 현직에서 근무해온 고등학교 교사이자 한국청소년효문화학회에서 청소년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꾸준히 연구 중인 《교사 반성문》 저자의 따끔한 목소리는 귀 기울여 들어봄직하다.
Contents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

물음 하나_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이었을까?
물음 둘_ 너무 이상적인 꿈만 꾼 것은 아닐까?
물음 셋_ 교사에게 학생은 어떤 존재일까?

1장 아이들의 능력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모든 아이가 삶의 주인공이다 | 스스로 묻게 하는 연습 | 오늘을 돌보는 교육이 필요하다 | 생각을 전하려 할 필요가 없다 | 유용한 것을 가르쳐라 | 교육 내용의 가치, 삶이 정한다 | 다양한 교과를 접한다면 | 교칙은 학습활동을 돕는 장치일 뿐 | 아이에게 없는 것을 억지로 만들 순 없다 | 아이의 요구를 외면하는 어리석음 | 교육의 단순화 | 적절한 내용과 양 | 삶의 가치를 더하는 참교육 | 배움의 필요를 깨우쳐라 | 사물을 가르치는가

2장 명예와 자존심을 존중하겠습니다

눈치 보게 하면 안 된다 | 명예 존중의 길 | 체벌은 절대 금지 | 학교 구호와 희망의 상관관계 | 교사들의 나쁜 손 | 개성 존중의 시대 | 간섭하지 않겠습니다 | 장애물 극복을 위한 올바른 발걸음 | 즐거운 나의 학교 | 교재는 권위자의 목소리가 아니어야 한다 | 여행은 참교육 | Never, Never, Never | 스쿨 런(School Run) | 돈이 먼저냐, 교육이 먼저냐 | 자발성은 필수

3장 이 세상의 주인공은 너야 너

교육의 진정한 가치 | 아이들과 함께 걷겠습니다 | 아이는 어른의 스승 | 공감은 주고받는 것 | 교육은 자신을 만드는 일 | 인간은 교실에서 태어납니다 | 학교는 세계를 향한 문 | 아이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것 | 자유의 가치 | 어른의 생각으로 아이의 꿈을 재단해서는 안 됩니다 | 수업은 누구를 위한 활동인가 | 쓸모없는 능력이란 없다 | 시간 통제의 위험성 | 선한 마음을 품게 하라 | 아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부모이다
Author
지봉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