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김치녀에서 맘충까지 일상이 돼버린 여성 차별과 혐오를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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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9/20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91187677048
Categories 사회 정치 > 여성/젠더
Description
혐오에 침묵하는 당신도 공범이다
남성 페미니스트 서민, 여성 차별과 혐오에 돌직구를 날리다


우리 사회에 넓게 퍼진 여성 혐오와 차별의 실태를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남성들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신다고 여성들을 ‘된장녀’라고 칭하고, 더치페이를 안 한다고 ‘김치녀’라고 부르며, 애를 데리고 밖에 나가는 여성에겐 ‘맘충’이란 딱지를 붙였다. 지하철에서 여자가 말싸움이라도 하면 ‘지하철 ○호선 막말녀’란 이름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고, 그 영상들에는 여성을 욕하는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
도대체 남성들은 왜 이렇게 여성을 혐오할까? 저자는 여성 혐오를 부추기는 남성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글에 동조하거나 그들의 행태에 침묵하는 이들도 이 사태를 만든 공범이라고 주장한다.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는 여성 혐오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고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보여주며, 여혐을 일삼는 남성들의 주장이 왜 잘못됐는지를 알리기 위해 썼다.
Contents
머리말 주혈흡충과 대한민국

1장 여혐 전성시대
여성을 혐오하는 남성들 | 역차별 당해요 | 남성들은 어떻게 인터넷을 장악했나 | 여자도 군대 가라? | 남성들의 로망 풀 패키지 '뷰티풀 군바리' | 남자들의 군대 이용법 | 남자들의 징징댐은 계속된다 | 여혐, 주작의 역사 | 여성의 입을 틀어막는 남성들 | 메갈리아, 세상을 바꾸다

2장 한남의 탄생
한남충의 출발점 ‘아이스께끼’ | 성추행범이 된 남성들 | 남자가 창의성을 발휘할 때 | 한남, 그 ‘찌질함’에 대하여 | 한남들의 뒤끝 | 왜 남성들은 배려가 없을까 | 남자가 더 양보해야 하는 이유 | 연애와 진도 | 피임은 남성이 하자 | 탁현민을 위한 변명 | 여자의 No는 No다

3장 한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여자의 적은 여자일까 | 한국에서 직장 여성으로 살아가기 | 소연 씨, 미안해요 | 몽정과 생리 | 생리,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 잡은 물고기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 | 탕웨이와 김태용의 국적이 바뀌었다면 | 김여사보다 김사장이 더 위험하다 | 위험한 대만, 안전한 한국? | 성폭행은 여자 책임? | 촛불집회 이면의 풍경

4장 슈퍼우먼은 없다
아침의 네 남녀 | 아픈 아내와 아픈 남편 | 남자가 집 장만해서 억울하신가요 | 임산부에게 엑스 표를 긋는 나라 | 엄마는 벌레란다 | 남자들은 왜 그래요? | 가사노동을 싫어하는 남성들 | 남자도 애를 잘 볼 수 있다 | 내조는 여성의 전유물? | 어머니의 밥걱정 |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챙겨야 하는 이유 | 남성들의 책임감에 관하여

5장 페미니즘이 더 필요해
내가 여성주의자를 지향하는 이유 | 남자는 잠재적 범죄자 | 성범죄의 형량을 높여야 한다 | 우리나라 여성의 순위는? | 왜 여성의 사회 진출은 더 필요한가 | 나도 여성부가 폐지됐으면 좋겠다 | 여성 할당제를 반대하는 남성들 | 쿵쾅쿵쾅의 씁쓸함 | 페미니즘이 싫다는 젊은 누이께
Author
서민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같은 대학에서 기생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의대 졸업 후 “21세기엔 기생충의 시대가 온다”는 교수님의 말에 넘어가 기생충학을 전공했다. 새천년이 밝았는데도 기생충의 시대가 오지 않는 것에 당황해 저술과 방송 등 여러 분야를 집적대다가 결국 유튜브에 정착했다. 조회 수를 위해 쌍수를 한 끝에 구독자 십만의 유튜버가 됐다. 의사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만화 ‘쇼피알’ 스토리 작가로 참여했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다.

세간에는 기생충학자로 기생충을 사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대한민국 1% 안에 드는 개빠로, 셰퍼드에게 머리를 물린 이후에도 개빠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았다. 개를 좋아한다는 장점 하나로 역시 개빠인 아내와 결혼에 성공했고, 현재 6마리의 페키니즈를 모시며 살아가는 중이다. 한겨레신문에 ‘서민의 춘추멍멍시대’를 연재하고 있다. 『서민의 개좋음』은 이 세상의 모든 개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기생충을 소재로 한『마태우스』, 『대통령과 기생충』, 『서민의 기생충 열전』 등이 있고 독서와 글쓰기, 정치에 관한 책으로 『서민의 독서』 『서민적 글쓰기』 『서민적 정치』 등이 있다. 오랜 진화의 결과 기생생활을 하게 된 기생충에 대해선 한없이 너그럽지만, 다른 이의 고혈을 빠는 소위 인간 기생충에겐 단호하다. 윤지오의 사기 행각을 고발하는 『윤지오 사기극과 그 공범들』을 쓴 것도 그녀가 한국으로 소환돼 죗값을 받기를 바라서다.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같은 대학에서 기생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의대 졸업 후 “21세기엔 기생충의 시대가 온다”는 교수님의 말에 넘어가 기생충학을 전공했다. 새천년이 밝았는데도 기생충의 시대가 오지 않는 것에 당황해 저술과 방송 등 여러 분야를 집적대다가 결국 유튜브에 정착했다. 조회 수를 위해 쌍수를 한 끝에 구독자 십만의 유튜버가 됐다. 의사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만화 ‘쇼피알’ 스토리 작가로 참여했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다.

세간에는 기생충학자로 기생충을 사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대한민국 1% 안에 드는 개빠로, 셰퍼드에게 머리를 물린 이후에도 개빠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았다. 개를 좋아한다는 장점 하나로 역시 개빠인 아내와 결혼에 성공했고, 현재 6마리의 페키니즈를 모시며 살아가는 중이다. 한겨레신문에 ‘서민의 춘추멍멍시대’를 연재하고 있다. 『서민의 개좋음』은 이 세상의 모든 개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기생충을 소재로 한『마태우스』, 『대통령과 기생충』, 『서민의 기생충 열전』 등이 있고 독서와 글쓰기, 정치에 관한 책으로 『서민의 독서』 『서민적 글쓰기』 『서민적 정치』 등이 있다. 오랜 진화의 결과 기생생활을 하게 된 기생충에 대해선 한없이 너그럽지만, 다른 이의 고혈을 빠는 소위 인간 기생충에겐 단호하다. 윤지오의 사기 행각을 고발하는 『윤지오 사기극과 그 공범들』을 쓴 것도 그녀가 한국으로 소환돼 죗값을 받기를 바라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