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마지막 네 가족

1313일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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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5/01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8757208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세월호 미수습자 다섯 사람. 단원고의 남현철 군, 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그리고 일반인 권재근 씨, 권혁규 군 부자. 2014년 4월 16일 참사 이후 1313일 동안?뼈 한 조각이라도?손꼽아 기다렸던?가족들은?아들을, 남편을, 아빠를, 동생을, 조카를 가슴에 묻기로 하고, 2017년 11월 18일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 인근?컨테이너 숙소 생활을 접고 떠났다.?끝내 돌아오지 않은 가족에게?미안해하면서….?책은 세월호 1313일의 기다림, 그리고 마지막 네 가족을 그렸다.
Contents

추천의 글

저자의 말

1부 떠날 채비

“내가 마지막까지 남을 줄이야”
: 목포신항을 떠날 결심

지옥에서의 3년 7개월, 엄마는 무서웠고 아빠는 미쳐갔다
: 남현철 군 엄마 아빠가 아들을 보내는 마음

그날 이후, 엄마 아빠는 상복을 세 번 입었다
: 박영인 군 엄마 아빠가 버틴 세월과 버텨야 할 세월

“이 매정한 사람아…” 아내는 남편 흔적 하나 못 찾았다
: 양승진 교사와 아내 유백형 씨의 32년

“손가락질 받기 전 떠난다” 빈손으로 돌아서는 팽목항 산증인
: 권재근·권혁규 부자를 기다려온 권오복 씨의 1313일

2부 입관과 발인

세월호 해저 흙, 미수습자 봉안함에 담기다

세월호 떠나는 날 분 억센 바람 “우리 아들, 가기 싫은가 보다…”
: 시신 없는 관, 가족들의 오열

“이렇게 가면 안 돼요” 수많은 미안함들, 후회들
: 발인을 앞두고 잠 못 드는…

시신 없는 세 개의 관, 단원고로 떠나다
: 단원고 운동장 흙 받아들고 다시 떠나는 미수습자

“아프지 말고 엄마 기다리고 있어”
: ‘세월호 마지막 안치’ 후 겨울비가 내리다

세월호에 남은 비상구 흔적

3부 편지와 일기

양승진 교사의 딸 지혜씨의 ‘아빠에게 부치는 편지’
: “자신이 없습니다, 당신을 보내드릴 자신이…”

아들 없는 아들 관에 넣은 아빠의 일기장
: 현철 아빠, “죽고 싶을 때마다 한장 한장 썼다”

모두가 떠나고, 빈 세월호만 남았네
: 도살장에 각을 뜬 소처럼, 선체가 해체된 모습으로

4부 사십구재, 현충원 안장

“잘 지내는 거지?” 엄마의 108배
: 사십구재 날이 아들 생일…

아내는 침대 밑 머리카락 모았고, 남편은 결국 현충원에 묻혔다
: 세월호 순직 교사 아홉 명 합동 안장식

발문을 대신하여
Author
이경태,남소연,소중한,신나리,유성애,이희훈
남현철 군 가족을 인터뷰했다. 현재 오마이뉴스 기동팀에서 일하고 있다.
남현철 군 가족을 인터뷰했다. 현재 오마이뉴스 기동팀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