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모르는 남성에 대하여

한 철학자의 섹슈얼리티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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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1/27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87525561
Categories 사회 정치 > 여성/젠더
Description
남성이 자기 목소리로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말하다

『남자도 모르는 남성에 대하여』는 대학교수이자 철학자인 저자가 자신의 섹슈얼리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책이다. 특히 섹스 후 불감증을 밝히고, 그 원인을 파고든다. 미니스커트?교복에 왜 성적으로 끌리는지, 어린 소녀를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롤리타콤플렉스가 왜 생기는지도 분석한다. 포르노를 보게 되는 마음의 작동 과정도 들여다본다.

이 책은 2005년에 출간된 ]느끼지 못하는 남자』(한국어판 제목은 『남자는 원래 그래?』) 개정증보판이다.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일본의 대표 여성학자인 우에노 지즈코가 “남성학이 맺은 커다란 성과”며, “자기 성의 비밀을 일인칭 단수형으로 말하는 남자들이 드디어 등장했다”고 극찬할 정도로 페미니즘 쪽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대중매체, 독자들의 반향도 컸다. 남성이 자기 목소리로 자신의 섹슈얼리티에 대해 고백했을 뿐만 아니라 성적인 욕망들의 원인을 분석한 일은 거의 유례가 없기 때문이다. 개정증보판은 2013년에 발간되었는데, 출간 이후 반응과 저자의 변화가 추가되었다.
Contents
개정증보판 한국어판 서문 5
초판 한국어판 서문 9
들어가며 16

1장. 미니스커트만 있으면 진짜 여자는 필요 없다?

나의 섹슈얼리티 21
‘남자는 원래 그래’라는 거짓말 | 미니스커트를 둘러싼 남녀의 엇갈림 | 숨기느냐 마느냐 | 미니스커트 아래 하얀 팬티 | 인형?애니메이션?만화, 무엇에 흥분하나 | 미니스커트만 있으면 진짜 여자는 필요 없다?

2장. 남자는 ‘남성 불감증’을 모른다

‘남성 불감증’이란 무엇인가 37
‘나’의 포르노 체험 | 홀로 남았다는 느낌 | 사정은 배설이다 | 남성 불감증의 핵심에 있는 것 | ‘충만감-쾌감-패배감’의 반복 | 불감증을 외면하는 남자들 | 음담패설의 속보이는 규칙 | 남성 불감증을 눈치 채고 있었던 킨제이 | ‘사정=오르가슴’ 공식의 영향력

‘꽉 찼다’는 느낌을 따져 본다 57
‘꽉 찼다’는 느낌은 어디서 오는가 | ‘불안’한 기분, ‘괴롭히고 싶다’는 기분 | 왜 빼내는가

포르노에 사로잡힌 남성 62
포르노를 보면서 ‘하고 싶’을 때 | ‘느끼지 못하는 남자’의 여성 혐오 | 포르노는 일종의 ‘자해’ 행위 | ‘느끼는 여자’를 보며 자학의 쾌감에 빠지는 남자 | 포르노의 바탕에 깔린 생각

3장. 나는 왜 교복에 끌릴까

교복에 끌리는 남자들 77
교복 입은 소녀 | 교복 입은 소녀의 상쾌함과 짜릿함 | ‘내’가 교복에 끌리는 메커니즘 | 교복, 단정한 용모 그리고 하얀 팬티 | 더럽혀지지 않은 하얀 팬티 너머에는

교복 소녀에게 ‘학교’를 투사하다 87
교복에 끌리는 이유 | ‘교복 모에’는 ‘학교 모에’의 다른 이름 | 교복 소녀에게 끌리는 교사들

교복의 비밀 95
왜 ‘학교’에 흥분하는가 | 학교는 ‘세뇌’의 공간 | 교복 소녀를 ‘세뇌’하고 싶다! | 세뇌하고 싶은 욕망 해부 | 소녀로 건너가는 다리, 정액 | ‘울퉁불퉁하고 더러운 남자의 몸’에 대한 부정

4장. 롤리타콤플렉스 들여다보기

롤리타콤플렉스 대국 일본 111
내 안에 숨겨져 있는 롤리타콤플렉스 | 롤리타콤플렉스에 상처 입은 소녀들 | 롤리타콤플렉스의 두 유형 | 그들은 몇 살을 욕망할까 | 그들은 왜 소녀에게 접근하는가 | 롤리타콤플렉스는 병일까 | ‘두근거림’ 깊은 곳에 있는 것

소녀를 교묘하게 포장하는 어른들 124
‘매우 섹슈얼한 소녀들’이라는 메시지 | 소녀 아이돌 제작자들의 교활한 상술 | ‘미니모니’ 비디오에 숨겨진 메시지 | 미소녀 사진집에 깔린 성적인 연출 | 아홉 살짜리 소녀와 핑크 립스틱 | 소녀들의 부모 문제 | 위장된 ‘소녀 포르노’에 몰리는 사람들 | 롤리타콤플렉스화는 멈추지 않는다

롤리타콤플렉스는 왜 소녀를 꿈꾸는가 142
롤리타콤플렉스의 심리 | 소녀들의 ‘위험한’ 귀여움 | 2차 성징의 의미 | 잘못해서 ‘남성의 몸’이 되었다는 생각 | ‘나는 소녀이고, 소녀는 나다’ | 소녀를 향한 욕망의 심층에서 소용돌이치는 것 | 왜 내 존재를 다시 낳고 싶은가
5장. ‘느끼지 못하는 남자’에서 탈출하기

Author
홍재희
1958년생. 현재 와세다 대학 교수. 생명학 제창자이자 철학자다. 『남자도 모르는 남성에 대하여』는 저자가 자신의 섹슈얼리티에 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책이다. 특히 불감증의 원인을 파고들었다. 남성의 성적 욕망 뒤에 가려진 여성 착취의 문제도 지적한다. 남성 중심 사회에서 남성성은 공론화되기 어렵다. 저자는 이 책이 그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것이 여성 혐오를 비롯한 적대적인 관계를 풀 한 방법일 수 있기 때문이다.지은 책으로 『무통문명』 『생명학을 연다』 『초식계 남자의 연애학』 『생명학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종교 없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하여』 등이 있다.
1958년생. 현재 와세다 대학 교수. 생명학 제창자이자 철학자다. 『남자도 모르는 남성에 대하여』는 저자가 자신의 섹슈얼리티에 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책이다. 특히 불감증의 원인을 파고들었다. 남성의 성적 욕망 뒤에 가려진 여성 착취의 문제도 지적한다. 남성 중심 사회에서 남성성은 공론화되기 어렵다. 저자는 이 책이 그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것이 여성 혐오를 비롯한 적대적인 관계를 풀 한 방법일 수 있기 때문이다.지은 책으로 『무통문명』 『생명학을 연다』 『초식계 남자의 연애학』 『생명학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종교 없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하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