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이 친구들은 저마다 잘하는 게 있습니다. 게는 집게로 썩둑썩둑 풀을 자르고, 거북은 무거운 돌을 지고 나르죠. 어두운 바다를 환하게 밝히는 해파리, 먹물을 뿜어내는 문어, 폴짝폴짝 재주넘기를 하는 성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양이는 무엇을 잘할까요? 하양이 얼굴이 시무룩하네요. 하양이에게도 잘하는 게 있을까요?
나를 알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은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형성의 기초가 됩니다. 『하양이는 무얼 잘할까요?』는 ‘혼자서도 잘해요’와는 또 다른, ‘내가 잘하는 것’을 찾고, 여기서 얻게 되는 자부심과 성취감, 그리고 자아존중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Author
하위도 판 헤네흐턴,서남희
미술 학교에서 드로잉과 회화, 그래픽, 사진을 공부했어요. 오랫동안 그래픽 분야에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 그림만 그리고 있지요. 그는 귀가 길게 늘어진 사랑스런 토끼를 그린 『리키』라는 그림책으로 1998년에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면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답니다.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를 비롯하여 『누구게』, 『내 귀는 짝짝이』, 『엄마도 날 사랑해』, 『그건 내 모자야』 등 많은 그림책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
미술 학교에서 드로잉과 회화, 그래픽, 사진을 공부했어요. 오랫동안 그래픽 분야에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 그림만 그리고 있지요. 그는 귀가 길게 늘어진 사랑스런 토끼를 그린 『리키』라는 그림책으로 1998년에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면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답니다.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를 비롯하여 『누구게』, 『내 귀는 짝짝이』, 『엄마도 날 사랑해』, 『그건 내 모자야』 등 많은 그림책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