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토끼, 짓궂은 고양이, 부루퉁한 불도그, 어설픈 돼지, 누구도 잡아먹지 못하는 늑대, 실수투성이 두더지까지 별난 동물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동물들은 유리문 앞에서 공놀이를 하고, 계단에서 장난을 치고, 달리는 자동차에서 운전자 눈 가리기 놀이를 합니다. 개 약 올리기, 책장 선반 타고 올라가기, 진짜 칼과 가위로 장난치기 등 위험천만하고 아찔한 장난은 끝이 없습니다.
『안전이 필요해!』는 우리 어린이들이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위험한 행동부터, 일상에서 꼭 지켜야 하는 안전 생활 규칙과 습관들을 쉽고 명확하게 알려 주는 안전 교육 그림책입니다. 위트와 개성 넘치는 그림책으로 사랑받는 작가 필립 잘베르는 3-7세 어린이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예절 습관들을 알려 준 첫 번째 책 《예절이 필요해!》에 이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일상의 안전 규칙들을 담아냅니다. 44가지에 이르는 안전 생활 규칙은 일방적으로 “이렇게 해라” “이건 하지 마라”만 나열한 규칙서에서 벗어나, 어린이의 눈높이에 꼭 맞는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과 함께 소개됩니다. 천진난만한 동물들이 집 안팎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은 어린이 스스로 왜 계단에서 장난치면 안 되는지, 왜 유리문 앞에서 공놀이를 하면 안 되는지, 왜 교통 안전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 깨닫도록 하지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 스스로 안전 행동 규범을 깨닫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우리 집에 안전불감증이 습관으로 굳어져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안전 규칙이 필요한 이유를 스스로 깨달을 때, 어린이들의 안전 생활은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습니다.
Author
필립 잘베르,김현아
대학에서 역사와 조형예술을 공부했다. 교사가 되려고 했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접한 뒤 진로를 바꾸어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언론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툴루즈 1대학에서 응용예술 강의도 맡고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늑대의 사계절』 등이 있다.
대학에서 역사와 조형예술을 공부했다. 교사가 되려고 했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접한 뒤 진로를 바꾸어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언론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툴루즈 1대학에서 응용예술 강의도 맡고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늑대의 사계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