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의 서방견문록 : 뉴욕 편

서양 문명의 종착지 뉴욕에서 여정을 시작하다
$22.77
SKU
979118744088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10/30 - Tue 11/5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10/25 - Tue 10/29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3/31
Pages/Weight/Size 152*215*30mm
ISBN 9791187440888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전 세계로 스며든 서양 문명, 그 본색을 찾아

서방으로의 견문여정을 떠나다!”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인문여행 콘텐츠로 일찌감치 각계각층의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도슨트(콘텐츠 안내자)’라는 찬사를 받는 김재열 세계여행스토리텔러의 첫 책, 『김재열의 서방견문록』 - 뉴욕 편-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수십 년간 전 세계를 누빈 여행가로서, 또 그 여행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지식과 고민과 통찰의 콘텐츠를 전하는 강연자로서 맹활약해왔다. 문학, 역사, 철학에 여행의 여(旅)를 더하여 ‘여문사철(旅文史哲)’ 오감(五感)인문여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그렇게 구성된 유기적인 이야기보따리를 ‘왑스(WAVS, Web+Audio+Video+Story)’라는 입체적인 전달 방식에 실어, 정보와 감상을 화학적으로 결합한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Entertainment) 강연콘서트를 완성했다. 이런 그의 독창적이면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연은 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국내 굴지의 기업체에서부터 정부 및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 대학교, 방송 등 다양한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인문여행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인문기행 강연콘서트를 마침내 글로 엮은 『김재열의 서방견문록』은, 한정된 시간 내에 보여주고 들려줄 수 없었던 저자의 숱한 고민과 탐구, 통찰의 흔적들이 더욱 짙게 담겨 있다. 특히 그가 서양의 대항해시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 견주어, 자신의 책 제목을 ‘서방견문록’으로 명명한 합당한 이유를 책 전반에 걸쳐 드러내고 있다. 즉, 온 세상에 스며든 서양 문명의 본색을 찾고 그 발전의 역정을 들여다봄으로써, 이제라도 우리의 시야를 넓혀 좀 다르게 생각해봐야 할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 첫 번째 여정지로 저자가 선택한 곳은, 다름 아닌 ‘세계 문명의 용광로’, ‘서양 문명의 종착지’라 할 수 있는 ‘뉴욕’이다. 세계 최대도시인 만큼, 볼거리, 먹을거리, 배울거리, 느낄거리, 생각거리가 넘쳐나는 여문사철 인문기행의 출발지로 더할 나위 없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의 명곡 ‘Bridge over troubled water’의 주인공 퀸즈보로 브리지에서부터 콜럼버스 서클,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 카네기 홀, 뉴욕 공립 도서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재즈클럽 블루노트, 탐욕의 월스트리트, 타임스스퀘어와 브로드웨이, 컬럼비아대학교, 그리고 리버티 아일랜드와 자유의 여신상까지, 지금의 뉴욕을 만든 역사, 문화, 철학이 여정의 스토리 속에서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특히 책에는 ‘아랑곳’이라는 상상의 캐릭터가 ‘서방견문록’ 여정의 주인공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는 저자 김재열이 꿈꾸는 이상적 인물이다. 주로 ‘아랑곳하지 않는다’의 부정적 의미에서 사용되는 ‘아랑곳’을, 역설적으로, 세상 모든 일에 각별한 애정과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뿐 아니라 공감 능력과 모험심, 실용적 세계관, 탐구주유의 본능을 가진 캐릭터로 설정했다. 시공간을 넘나들고 가끔은 생각거리를 슬쩍 던져주는 ‘아랑곳’을 통해 저자는, 지금까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차별화된 내용과 방식으로 ‘뉴욕 인문기행’의 재미와 의미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Contents
“뉴욕에 싫증 난 자는 인생에 싫증 난 것이다!”

| 여정의 서막 |

· 아랑곳은 또다시 서양으로 여행을 떠난다
· 아랑곳은 나의 이름이다
· 서양 문화의 융단폭격
· 비행의 혁명
· 여행은 인류에게 허락된 최고의 갈망이다!

| 첫 여정, 뉴욕견문록 |

·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 유엔본부 38층
· 만일 당신이 달과 뉴욕 사이에 붙잡혀서 방황한다면
· 콜럼버스 서클
· 온 세상 음식의 용광로
· 패스트푸드의 천국 미국
· 신용카드의 고향 뉴욕
· 뉴욕 5번가
·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 카네기 홀
· 앤드루 카네기의 유산
· 플랫아이언 빌딩
· 엘리베이터
· 은둔의 나라에서 온 견미사절단 뉴욕 방문기
· 헬게이트 브리지
· 오거리 잔혹사
·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 뉴욕의 왕궁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 시대를 담은 광장 타임스스퀘어
· 뮤지컬 The Show must go on
· 뉴욕의 별이 빛나는 밤에
· 재즈클럽 블루노트
· 베라차노-내로스 브리지에서 라과디아 공항까지
· 뉴암스테르담에서 은둔의 나라 미지의 섬까지
· 탐욕과 누룩이 흐르는 길(The Street flowing with Greed and Yeast), 월스트리트
· 컬럼비아대학교의 두 영웅
· 허스트 타워
· 뉴욕 공립 도서관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뉴욕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

굿바이 뉴욕
Author
김재열
불현듯 깨달았다. 인생이라는 고정자산에서 가장 값비싼 감가상각의 계정은 수명이라는 한정된 시간이었다. 분주한 삶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심드렁한 줄타기를 하고 있었고, 이 각축의 불공평한 균형을 이기적으로 기울이기 위한 공격적 선택은 꾸준한 점진보다는 돌연한 전격이었다.

결국 이국(異國)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과 세상사를 향한 들끓는 궁금증을 가득 품은 채, 온 세계를 마음껏 돌아볼 수 있는 전문적 여행가가 되었다. 안정된 경제권과 익숙한 생활권 밖으로의 돌발적인 궤도 변경은 적응과 안착에의 응당한 대가를 가차 없이 요구했지만, 무모한 여행자를 너그럽게 받아들인 넓은 세계는 감사하게도 시간의 숙성에 상응하는 달콤한 열매를 풍성하게 선사해주었다.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을 뿐이다.”라는 성현의 금과옥조를 뼈저리게 공감하고 체득하며 탐독했다. 여행을 통해 맞닥뜨린 세계라는 방대한 책 속에는 역사와 문명, 문화와 예술, 운명과 현상이라는 거대 담론뿐만 아니라 설렘, 즐거움, 놀라움, 깨달음, 돌아봄, 자아 발견과 같은 건강한 유희와 짜릿한 통찰로 가득했다. 뜻밖에 여행은 역설로도 그득했다. 여행은 소비적이면서 생산적이었고, 오락적이자 교훈적이었으며, 평화적이며 충격적이었다. 그렇게 축적된 값진 세계여행 경험으로부터, 여행은 유희의 완결이며 교양의 보고이자 웰빙의 총아이며 인생의 혁명이고, 현재를 역동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역사의 거울이라는 너무도 귀중한 진리를 신봉하게 되었고, 지난 십수 년 동안 이 설레는 화두를 주제로 쉴 새 없는 강연 활동을 열정적으로 병행했다.

문학, 역사, 철학을 아우르는 문사철(文史哲)에 여행의 여(旅)를 더하여 여문사철(旅文史哲)이라는 새 시대의 패러다임을 끌어들였고, 그렇게 구성된 유기적인 이야기보따리를 왑스(WAVS)(Web +Audio+Video+Story)라는 입체적인 디멘션의 전달 방식에 실어 정보와 감상을 화학적으로 결합한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Entertainment) 강연콘서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세계여행스토리텔러’라는 세상에서 유일한 직명을 스스로에게 부여했다.

막연해 보였던 내면의 아우성에 기꺼이 이끌려 드넓은 세계를 거침없이 주유하고, 치열한 일상 너머 무지개를 꿈꾸는 사람들의 여행 본능을 행복하게 일깨우며, 자타가 인정하는 감성재벌, 추억부자로 윤택하고 보람차게 살아가고 있는 근래에 즈음하여, 한번 승선하면 쉽사리 중도하차 할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서방 여행의 숨막히는 독서 오디세이 《김재열의 서방견문록》에 흔쾌히 동참해주실 행운의 독자들을 정중히 그리고 자신 있게 초대한다.
불현듯 깨달았다. 인생이라는 고정자산에서 가장 값비싼 감가상각의 계정은 수명이라는 한정된 시간이었다. 분주한 삶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심드렁한 줄타기를 하고 있었고, 이 각축의 불공평한 균형을 이기적으로 기울이기 위한 공격적 선택은 꾸준한 점진보다는 돌연한 전격이었다.

결국 이국(異國)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과 세상사를 향한 들끓는 궁금증을 가득 품은 채, 온 세계를 마음껏 돌아볼 수 있는 전문적 여행가가 되었다. 안정된 경제권과 익숙한 생활권 밖으로의 돌발적인 궤도 변경은 적응과 안착에의 응당한 대가를 가차 없이 요구했지만, 무모한 여행자를 너그럽게 받아들인 넓은 세계는 감사하게도 시간의 숙성에 상응하는 달콤한 열매를 풍성하게 선사해주었다.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을 뿐이다.”라는 성현의 금과옥조를 뼈저리게 공감하고 체득하며 탐독했다. 여행을 통해 맞닥뜨린 세계라는 방대한 책 속에는 역사와 문명, 문화와 예술, 운명과 현상이라는 거대 담론뿐만 아니라 설렘, 즐거움, 놀라움, 깨달음, 돌아봄, 자아 발견과 같은 건강한 유희와 짜릿한 통찰로 가득했다. 뜻밖에 여행은 역설로도 그득했다. 여행은 소비적이면서 생산적이었고, 오락적이자 교훈적이었으며, 평화적이며 충격적이었다. 그렇게 축적된 값진 세계여행 경험으로부터, 여행은 유희의 완결이며 교양의 보고이자 웰빙의 총아이며 인생의 혁명이고, 현재를 역동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역사의 거울이라는 너무도 귀중한 진리를 신봉하게 되었고, 지난 십수 년 동안 이 설레는 화두를 주제로 쉴 새 없는 강연 활동을 열정적으로 병행했다.

문학, 역사, 철학을 아우르는 문사철(文史哲)에 여행의 여(旅)를 더하여 여문사철(旅文史哲)이라는 새 시대의 패러다임을 끌어들였고, 그렇게 구성된 유기적인 이야기보따리를 왑스(WAVS)(Web +Audio+Video+Story)라는 입체적인 디멘션의 전달 방식에 실어 정보와 감상을 화학적으로 결합한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Entertainment) 강연콘서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세계여행스토리텔러’라는 세상에서 유일한 직명을 스스로에게 부여했다.

막연해 보였던 내면의 아우성에 기꺼이 이끌려 드넓은 세계를 거침없이 주유하고, 치열한 일상 너머 무지개를 꿈꾸는 사람들의 여행 본능을 행복하게 일깨우며, 자타가 인정하는 감성재벌, 추억부자로 윤택하고 보람차게 살아가고 있는 근래에 즈음하여, 한번 승선하면 쉽사리 중도하차 할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서방 여행의 숨막히는 독서 오디세이 《김재열의 서방견문록》에 흔쾌히 동참해주실 행운의 독자들을 정중히 그리고 자신 있게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