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이사장님의 강연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1976년 난곡에서 시작된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공동체의 힘과 연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1970년대 군사독재 정권의 개발정책으로 농촌에서 밀려난 농민과 도시 재개발로 쫓겨난 철거민들이 많이 살았던 난곡. 이곳에 협동조합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신 김혜경 이사장님은 창신동에서 지역 활동을 시작한 후 난곡으로 옮겨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1976년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가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지역주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했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은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생명을 주는 소중한 존재가 된 김혜경 이사장님, 이분의 헌신과 리더십이 오늘날 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이어져,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