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천사

발터 벤야민의 죽음, 그 마지막 여정
$15.66
SKU
979118737329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7/10/23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9118737329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생생한 필치로 되살아난 발터 벤야민의 마지막 생애
벤야민의 죽음, 그 마지막 순간을 설득력 있게 탐구한 역작


나치의 폭압, 끝없는 도주와 비참한 망명 생활
삶의 막다른 골목에서 벤야민이 마지막까지 고민한 것은 무엇인가?
그는 왜 죽음을 택해야만 했는가?

1940년 피레네산맥, 나치에 쫓겨 유럽을 떠돌던 유대인 발터 벤야민과 에스파냐의 한 청년 투사가 조우한다. 파시스트가 그들의 조국을 장악했고, 그들은 박해를 피해 도주하고 있었다. 오지의 산악 협로에서 이들이 만나기까지, 유럽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

유대계 출신의 독일 철학자, 비평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발터 벤야민의 생애 마지막 이야기가 소설의 생생한 필치로 되살아났다. 국내에 처음 번역 출간되는 이탈리아 작가 브루노 아르파이아의 작품 『역사의 천사』를 통해서다. 아르파이아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상인 바구타 상 수상 작가이다. 그는 3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 벤야민의 이야기와 1인칭 시점의 에스파냐 청년 투사 이야기를 대위법적으로 서술함으로써 파시즘과 에스파냐 내전(스페인 내전)이라는 동시대 전쟁 및 독재의 광풍과 마주하는 두 인물의 상이한 삶의 방식, 태도를 인상적으로 그려냈다. 『역사의 천사』는 아르파이아의 작품 중에서 가장 성공한 것으로,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캄피엘로 문학상 후보로 선정되었고, 스코틀랜드 예술위원회와 이탈리아 문화원의 후원하에 The Angel of History라는 제목으로 영어권에도 소개된 바 있다.
Contents
한국의 독자들에게 7

1부 13
2부 85
3부 155
4부 225
5부 291
6부 359

감사의 말 409
Author
브루노 아르파이아,정병선
이탈리아의 작가. 저널리스트.
1957년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태어났다. 나폴리대학교에서 미국사를 전공하고, 정치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나폴리 지역지인 『일 마티노』 기자가 되었고, 1989년에는 밀라노로 건너가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서 일했다. 1990년 첫 번째 소설 『이방인들』을 발표하고 이듬해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상인 바구타 상을 받았다. 이후 글쓰기와 프리랜스 저널리즘에 온전히 몰두하기 위해 1998년 『라 레푸블리카』를 떠나 세 권의 소설(『잃어버린 시간』 『역사의 천사』 『우리 앞의 과거』)을 발표했다. 현재는 밀라노에 거주하면서 번역과 소설 쓰기 및 언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몇몇 신문사와 출판사의 출판 상담역으로도 활동 중이다.
나치의 폭압이 횡행하던 1930년대 후반~1940년 벤야민의 망명 생활을 다룬 『역사의 천사』는 아르파이아의 소설 중 가장 성공한 작품이다.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캄피엘로 문학상 후보로 선정되었고, 2006년에는 스코틀랜드 예술위원회와 이탈리아 문화원의 후원하에 The Angel of History 라는 제목으로 영어권에도 소개되었다.
이탈리아의 작가. 저널리스트.
1957년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태어났다. 나폴리대학교에서 미국사를 전공하고, 정치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나폴리 지역지인 『일 마티노』 기자가 되었고, 1989년에는 밀라노로 건너가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서 일했다. 1990년 첫 번째 소설 『이방인들』을 발표하고 이듬해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상인 바구타 상을 받았다. 이후 글쓰기와 프리랜스 저널리즘에 온전히 몰두하기 위해 1998년 『라 레푸블리카』를 떠나 세 권의 소설(『잃어버린 시간』 『역사의 천사』 『우리 앞의 과거』)을 발표했다. 현재는 밀라노에 거주하면서 번역과 소설 쓰기 및 언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몇몇 신문사와 출판사의 출판 상담역으로도 활동 중이다.
나치의 폭압이 횡행하던 1930년대 후반~1940년 벤야민의 망명 생활을 다룬 『역사의 천사』는 아르파이아의 소설 중 가장 성공한 작품이다.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캄피엘로 문학상 후보로 선정되었고, 2006년에는 스코틀랜드 예술위원회와 이탈리아 문화원의 후원하에 The Angel of History 라는 제목으로 영어권에도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