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엄마들의 아이 옷 만들기는 어떨까? 이제 튼튼하게, 편하게, 깔끔하게라는 실용성을 중시하면서도 디테일한 멋도 잃지 않는 영국식 아이 옷 만들기를 시작해보자. 바느질을 좋아하던 할머니에게 어려서부터 옷 만들기 기술을 배운 저자 엠마 하디가 『컨트리 홈스』, 『인테리어』, 『마리 끌레르』 같은 다양한 인테리어 잡지에서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며 익힌 감각을 녹여낸 이 책은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유럽풍 아이 옷 만들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기존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일본풍 아이 옷 만들기가 주류였지만 이 책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이 다양하게 실려 있다. 기본 바느질 기술에 유럽풍 디자인과 원단이 결합된 실용적이면서 예쁜 아이 옷 만들기, 거기에 만들기 방법이 단계별 일러스트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뚝딱 아이 옷이 만들어진다. 파티 드레스에서부터 셔츠와 고무줄 바지, 잠옷, 아기 옷까지 이 책에는 내 아이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줄 25종류의 옷들이 가득하다. 다양한 소품과 장식으로 꾸며줄 수 있도록 유용한 바느질 기법과 팁을 달아 활용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