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의 삶

우리 모두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두 번째 여정

‘구름 위의 삶’이라는 제목처럼 우린 행복하기 위해 이 땅에 왔다. 과거에 어떤 일을 경험했든, 현재 어떤 환경에 놓여 있든, 모두가 구름 위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 이유는 구름 아래의 삶은 비, 바람, 폭우, 눈, 태풍 등 환경의 영향을 받지만 구름 위의 삶은 항상 맑음이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봤을 때 구름 아래서는 물가와 각종 세금이 오르면 스트레스를 받는 힘든 삶을 살아야 한다. 반면 구름 위에서는 재정적으로 자유로워 그런 영향을 받지 않고 살아간다. 그만큼 구름 위의 삶은 ‘경제적 맑음’ 상태라 자유롭게 먹고, 사고, 여행을 다닐 수 있다. 구름 위의 삶에서 누리는 또 하나의 이점은 마음공부다.

마음공부를 하면 행복은 저절로 다가오는 게 아니라 찾는 것이자 발견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두 날개가 필요하다. 하나는 재정적 자유이고 다른 하나는 마음공부로 얻는 마음 천국이다. 그 두 날개로 마치 독수리처럼 힘차게 창공을 향해 날아오르자. 힘차게 날아서 구름 위를 뚫고 올라가자. 나는 두메산골에서 가난한 농부의 7남매 중 여섯째 아이로 태어났다. 그 척박한 환경은 산골 소년에게 끈기, 인내, 정직을 가르쳐주었다. 다른 한편으로 나는 ‘가난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처절한 질병’ 같은 것임을 어린 나이에 배웠다.

내 가슴에는 어릴 적부터 보고 자란 시련의 파편들이 박혀 있다. 그 가난의 추억은 항상 뇌리에 똬리를 틀고 있다. 그 영향인지 나는 일찍부터 삶의 방향을 설정했다.이 책은 내가 세상에 내놓는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은 《가지 않을 수 없는 길》로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삶에는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첫 번째 책이 ‘성공의 산’을 오르며 입구에서 느낀 경험을 쓴 것이라면, 두 번째 책은 산 중턱쯤 다다른 느낌에 해당한다. 나는 길바닥의 돌멩이나 깡통 같은 존재였다. 그 바닥에서 성장하기 위해 수많은 실패와 성장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길거리 노점상부터 현재 기업의 의장까지 나는 크고 작은 사업을 15개나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숱한 시련을 겪으며 내가 포기하지 않으려 붙잡고 매달린 문장들이 있다. 수없이 넘어지고 깨지고 피를 흘리며 깨달은 산고의 문장들도 있다. 그러한 문장을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중년의 성장 스토리로 나는 여기서 독자 여러분과 미래의 다짐을 공유하려 한다. 이 책을 계기로 나를 한 번 더 돌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을 진리로 여기는 것은 아니다. 그럴 수도 없다! 세상엔 수많은 스승이 있다. 그 모든 스승에게 감사한다. 독자 여러분 역시 언제든 내게 가르침을 준다면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다. 모두가 구름 위의 삶,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