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꾸중만 하는 엄마가 미운 밤.
잔소리쟁이 엄마는 필요 없다고 다짐했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자장가에, 슬그머니 보고 싶어지는 엄마.
과연 세 아이는 끝까지 엄마를 미워할 수 있을까요?
“치, 엄마 미워.” 어두운 밤, 공원에서 아기곰과 아기너구리와 아기염소가 투덜거려요. 엄마에게 야단맞고 집을 빠져나온 거예요. 잔소리 없는 곳은 우리들 세상! 잔뜩 들뜬 세 아이가 골목을 누비며 데굴데굴 구르고, 나뭇가지로 담벼락을 긁고, 벽보를 뜯으며 장난쳐요. 할아버지가 호통쳐도 그저 깔깔깔. 그런데 어디선가 자장가 소리가 들리자, 왜 마음이 쓸쓸해지죠?
Author
다카도노 호코,오카모토 준,김소연
1955년에 일본 하코다테에서 태어나 도쿄 여자 대학 문리학부 일본문학과를 졸업했다. 『꼬마 할머니의 비밀(원제:장난꾸러기 할머니)』, 『헨테코 숲으로 가자』로 로보노이시 유소년문학상을, 『11월의 문』으로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을, 『우리들의 모자』로 빨간새문학상과 쇼가칸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슨쓰쿠 선생 동물원에 가다』, 『내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 『이상한 숲 속의 코도로보』, 『저번주 일요일』 등 다수가 있다.
1955년에 일본 하코다테에서 태어나 도쿄 여자 대학 문리학부 일본문학과를 졸업했다. 『꼬마 할머니의 비밀(원제:장난꾸러기 할머니)』, 『헨테코 숲으로 가자』로 로보노이시 유소년문학상을, 『11월의 문』으로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을, 『우리들의 모자』로 빨간새문학상과 쇼가칸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슨쓰쿠 선생 동물원에 가다』, 『내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 『이상한 숲 속의 코도로보』, 『저번주 일요일』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