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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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3/25
Pages/Weight/Size 140*201*20mm
ISBN 9791187280019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청산백운(靑山白雲)≫
칠십 선객의 인생을 담은 짧은 글, 선시 모음


≪청산백운(靑山白雲)≫은 소년 시절 출가하여 평생을 참선 수행을 이어 간 정우 스님의 선시 142편 모음이다. 정우 스님은 지금도 안거철이 되면 칠십 노구를 이끌고 걸망을 챙겨 선원으로 떠난다. 선원에서 한 철 나면서 절집 생활과 정진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생각들을 기록해왔다.

일체를 부정함으로써 일체의 진실을 얻는 선불교의 특징에도 불구하고 정우 스님은 자신이 살아온 삶의 터전과 칠십의 세수를 지나며 남은 생에 대한 회한까지도 모두 화두이며 깨달음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선시인지 아닌지 문학의 잣대로 평가하지 말고, 참선 수행자로서의 치열한 삶과 그 여정의 울림에 귀 기울여 달라고 한다.

이 짧은 기록들은 선방에서 나와 남긴 작은 메모이기도 하고, 선문답이기도 하다. 때로는 사람에 대한 무한한 그리움으로 묻어날 때가 있고, 홍안 소년의 출가부터 일갑자를 지난 지금까지의 삶에 대한 회한도 서려 있다. 깊은 산 속 사찰의 계절과 날씨, 나무와 새를 보면서도 언제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섬세함이 담겨 있어 일반인들이 공감하기에 충분한 시들이다.
Contents
선시집을 내며

한 물건
하늘 밖에 하늘이 있고
남아장부
낙락장송
무상無常
집착
자오自悟
계곡물 흘러가듯이
동암東巖
옛 부처의 설법
선문답
꿈속 일
세월
오대산
기다림
용샘골
가야산
수도암
진면목
산에 사는 물고기
인생
부처 그림
인생무상
해제 전날
상원사
설경
봄 오는 줄 몰랐네
회향
섬진강
흐르는 강물처럼
무정가無情歌
고독
유유자적悠悠自適
문을 닫지 못하네
솔방울 새
가는 세월
오대산 풍광
한 물건
달빛
마음 자리
도道
옛날
옛 부처의 자리
모란꽃
화두타파
없다

진소식眞消息
무정한 세월
번뇌

정진
칠불선원
백팔 계단
엄마
아침
붉은가 푸른가
칼날
열반적정
늙은 부처의 얼굴
송頌
옛 고향
찬향곡성철讚香谷性徹
스스로
불나방
꿈속 사람
말글 너머
분수
산길
내려놓을 때
바보
저녁 공양
한탄소리
눈금 없는 저울
불씨佛氏
폐허된 옛 암자庵子
깨달음
흥정
미래
할喝
참마음
봄들
생멸
뻐꾹새 소리
조사서래의
마음 그림
들꽃
부처
풍진 세상
살아 있음
격외소식格外消息
무無
방하착
마음
무게
찬바람
뜬구름
마지막
무심無心
부처 마음
우상愚想
백양사
심인心印
죽비 소리
진망眞妄
강물
탁마琢磨

지팡이
고향 생각
백팔번뇌
부처 찾는 길 묻거든
흔적
설날
나는 모르오
칠십 후
보물
그저 오는 것이 아니다
소년
깊은 산
미소
나팔꽃
산책
봄 꿈
소우小雨
거북털 토끼뿔
얼굴

무위진인無爲眞人
인연
지장암터
득도
결제
복력福力
후회
이뭐꼬
정월 보름
기다림
해제
백년이 잠깐인데
그리운 벗들
이별
Author
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