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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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0/18
Pages/Weight/Size 150*220*30mm
ISBN 979118725219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나무인문학자 강판권 박사가 들려주는 은행나무 이야기”

인간과 가장 오랜 세월 동안 함께 하며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준 은행나무를 문화·역사학적으로 고찰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은행나무의 인문사회학적인 이해를 위해 5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은행나무의 이름 변천과 나무의 특성, 2부와 3부는 사찰과 성리학 관련 공간의 은행나무를 다루었다. 우리나라 사찰과 성리학 공간에는 대부분 은행나무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의미 있는 사찰과 국공립학교에 해당하는 서울 문묘와 향교, 사립학교에 해당하는 서원과 성리학자의 공간인 정자를 중심으로 은행나무를 설명하였다. 4부에서는 전국 은행나무 중 신화를 품은 나무를 다루면서 ‘나무 신화사’에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소중한 경북 영주 금성대군 신단의 은행나무에 관해 말하고 있다. 5부에서는 인간과 은행나무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의 산물인 은행나무 축제를 다루었는데, 특히 충남 보령시 청라면의 ‘청라은행마을축제’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한 그루의 은행나무를 통해 인간이 나무를 자신과 같은 생명체이자 능동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생태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1부 은행나무 이름과 혼인 방식

1. 이름 유래
2. 중매쟁이 바람과 혼인

2부 불교와 은행나무 38

1. 수행과 은행나무
2. 의상과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3. 지눌과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4. 공민왕과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5. 원효와 거창 고견사 은행나무

3부 성리학과 은행나무

1. 행단과 은행나무
⑴ 행단 기원과 해석
⑵ 은행나무 행단의 사례
2. 조선의 국공립학교와 은행나무
⑴ 서울 성균관 은행나무
⑵ 전북 전주향교 은행나무
⑶ 전북 장수향교 은행나무
3. 조선의 사립학교와 은행나무
⑴ 경북 영주 소수서원 은행나무
⑵ 대구 달성 도동서원 은행나무
⑶ 경북 김천 섬계서원 은행나무
⑷ 경북 청도 자계서원 은행나무
4. 성리학자와 은행나무
⑴ 정영방과 영양 서석지 은행나무
⑵ 김세중과 청도 하평리 은행나무
⑶ 윤효정과 해남 녹우당 은행나무
⑷ 손중돈과 경주 관가정 은행나무
⑸ 정구와 행동재 은행나무
⑹ 성안의와 부용정 은행나무

4부 신화와 은행나무

1. 기네스북 등재와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2. 금성대군 죽음과 영주 금성신단 은행나무
3. 상여 소리와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
4. 도사 지팡이와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5. 뱀과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
6. 처녀 죽음과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
7. 노승 부적과 강릉 장덕리 은행나무
8. 승려 신통력과 강화 전등사 은행나무

5부 은행나무 축제와 더불어 삶 : 보령시 청라은행마을축제

1. 청라마을 은행나무 탄생과 오서산
2. 토정 이지함 조카 이산광과 ‘귀학송’
3. 신경섭 가옥 은행나무와 청라은행마을축제 의미

맺음말
참고문헌
Author
강판권
20년 넘게 나무와 더불어 살아왔다. 불안한 젊은 날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게 해준 나무가 좋아 나무에 빠져 살면서 ‘나무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무와의 인연[樹緣]’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북쪽 기슭에서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농사일을 거들며 10대 시절을 보냈다. 계명대학교 사학과에서 역사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동 대학원에서 중국 청말 정치외교사로 석사학위를,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청대 농업경제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무 인문학자로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차 한 잔에 담은 중국의 역사』『나무열전』『중국을 낳은 뽕나무』『세상을 바꾼 나무』『미술관에 사는 나무들』『은행나무』『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선비가 사랑한 나무』『나무철학』『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회화나무와 선비문화』『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나무를 품은 선비』『계명대학교 캠퍼스 나무 이야기』『국립김해박물관 나무 이야기』『나무예찬』『숲과 상상력』『나무는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원생태문화기행』 등을, 역사학자로 『청대 강남의 농업경제』『청대 강남의 잠상농업과 잠상기술』『중국 황토고원의 산림훼손과 황사』『생태로 읽는 사기열전』등을 썼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나무를 인문학으로 연구하는 ‘수학(樹學)’, 역사를 생태로 연구하는 ‘생태사학(生態史學)’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0년 넘게 나무와 더불어 살아왔다. 불안한 젊은 날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게 해준 나무가 좋아 나무에 빠져 살면서 ‘나무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무와의 인연[樹緣]’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북쪽 기슭에서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농사일을 거들며 10대 시절을 보냈다. 계명대학교 사학과에서 역사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동 대학원에서 중국 청말 정치외교사로 석사학위를,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청대 농업경제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무 인문학자로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차 한 잔에 담은 중국의 역사』『나무열전』『중국을 낳은 뽕나무』『세상을 바꾼 나무』『미술관에 사는 나무들』『은행나무』『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선비가 사랑한 나무』『나무철학』『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회화나무와 선비문화』『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나무를 품은 선비』『계명대학교 캠퍼스 나무 이야기』『국립김해박물관 나무 이야기』『나무예찬』『숲과 상상력』『나무는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원생태문화기행』 등을, 역사학자로 『청대 강남의 농업경제』『청대 강남의 잠상농업과 잠상기술』『중국 황토고원의 산림훼손과 황사』『생태로 읽는 사기열전』등을 썼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나무를 인문학으로 연구하는 ‘수학(樹學)’, 역사를 생태로 연구하는 ‘생태사학(生態史學)’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