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단어는 무엇일까. ?누군가는 '꿈'이라 하고, 누군가는 '희망'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사회생활에서 받는 수많은 스트레스, 나를 억압하는 세상의 말과 수많은 컴플레인이 주는 지독한 감정들을 참을 수 있게, 버틸 수 있게 만드는 단어는 다름 아닌 ‘견딤’이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응원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칭찬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하루를 잘 버틴다고 만족할만한 대가를 주는 것은 아니다. 그저 어떻게든 견뎌야 한다. 살아있기에 버티는 것이고, 그렇게 우리는 또 하루를 참아낸다. 일과를 마치고 잠을 자기 위해 누우면서 자신에게 말할 것이다. 오늘도 겨우 버텼어. 그러면 다음 날은 어떻게 하지? 그리고 다음 날, 또 다음날….
Contents
작가의 말
# 01
나는 봄도 질투할 만큼
만개한 꽃이 될 것이다
# 02
너를 사랑한 게 아니라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에
미쳐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 03
그래서 나는
나를 내버려 두기로 했다
# 04
나는 그녀를 구해야겠다
글을 마치며
Author
진서연
저는 너무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친구들과의 소통마저도 어려워 말을 많이 안 해도
되는 무용과를 준비하다가 우연히 배우가 됐고, 평생 물 공포증이 있었지만 작년 여름 바다 수영 1.5km를 성공했으며 이제 그간 모아놓은 나의 전투일지(?)를 모아 작가에 도전하려는 사람입니다. 저는 계속 '견디고' 이겨나갈 것입니다.
저는 너무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친구들과의 소통마저도 어려워 말을 많이 안 해도
되는 무용과를 준비하다가 우연히 배우가 됐고, 평생 물 공포증이 있었지만 작년 여름 바다 수영 1.5km를 성공했으며 이제 그간 모아놓은 나의 전투일지(?)를 모아 작가에 도전하려는 사람입니다. 저는 계속 '견디고' 이겨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