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뇌법을 발견했기에 그는 “중풍과 비염은 꼭 걸러야 하는가요?”라고 되묻는다. 미시적인 양의학과 거시적인 한의학을 결합한 종합의학의 필요도 제기한다. 생사의 기로에 섰던 사람으로서 신앙의 중요성도 역설한다. 학자가 아닌 임상의 한의사를 선택했기에 그는 몸의 안과 밖, 양의와 한의, 몸과 정신을 결합시키려고 한다. ‘훅’하는 순간 100세 시대에 진입한 우리에게 장수는 더 이상 오복(五福)일 수가 없다. 건강 없는 수명연장은 고통일 뿐이기 때문이다. 피할 수 있는데 걸리는 것도 어리석음이다. 쉬운 문체로 사례 중심으로 썼기에 숨이 막혀 가슴과 머리가 답답한 이는 물론이고 인생 2,3막을 준비하는 사람도 읽어볼 만하다.
Contents
1장 내 코는 석자가 아니라 천금
2장 나도 남도 괴로운 병
3장 뇌와 심장은 왜 고장나는가
4장 구조혁명
5장 자기 얼굴을 책임져라
6장 밤에는 흥분하고, 낮에는 조니...
7장 고통과의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