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싫다고 잠투정을 부리거나 밤이 무섭다고 우는 아이들, 재미난 그림책을 읽어 줘야 잠이 드는 아이들에게 아주 작은 헨리의 이야기는 포근한 잠자리를 선물합니다. 작고, 엉뚱하고, 귀엽고, 용감한 헨리를 떠올리며 마음껏 상상하는 것만큼 아이들에게 즐거운 밤이 또 있을까요.
자기보다 조금 작은 개미를 데리고 산책을 하고, 체스 판에서 사라져 버린 기사를 대신해서 왕을 지키고, 아빠 슬리퍼에 쏙 들어가 잠을 자고, 찻주전자에 풍덩 뛰어들어 목욕을 하고, 칫솔로 머리를 빗고, 숟가락이 너무 커서 아기 새처럼 밥알을 콕콕 쪼아 먹고, 손가락에 끼우는 골무를 모자로 쓰고, 아빠 셔츠 주머니에 대롱대롱 매달려 외출을 하는 헨리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톡톡 깨우고 어느새 상상의 날개를 달아 달콤한 꿈나라로 이끌기에 충분합니다. 꿈속에서 아이들은 작지만 용감한 꼬마 ‘나’가 되어 헨리와 함께 더 멋진 새로운 놀이를 하며 뛰어놀 것입니다. 엄마, 아빠, 누나, 형, 언니, 오빠는 할 수 없는 작아야만 할 수 있는 자기들만의 모험심 넘치는 놀이를 말입니다.
Author
사라 오리어리,줄리 모스태드,김선희
컨커디어대학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교에서 희곡 석사 학위를 받고 극작가, 소설가, 칼럼니스트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대학교에서 시나리오 쓰기를 가르치며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즐거운 우리 집』,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등이 있습니다.
컨커디어대학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교에서 희곡 석사 학위를 받고 극작가, 소설가, 칼럼니스트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대학교에서 시나리오 쓰기를 가르치며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즐거운 우리 집』,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