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과 인문. 서로 무관할 것 같은 두 주제를 엮어 재미있게 강의하는 래퍼가 있다. 2011년부터 ‘인문적 관점의 대중음악 감상’으로 전국의 중고등학교와 대안학교, 도서관, 교도소 등지에서 교양 수업을 해온 저자 박하재홍이다.
오랜 시간 전국 곳곳을 누비며 사람들을 만나온 저자는 현대인의 음악 청취 방식에 주목한다. 스마트폰 하나면 혼자 어디에나 연결되는 시대지만 이에 따라 타인과 공유하는 정서는 잃어 가고, 점점 개인을 고립시킨다. 저자는 10대들에게서 추천받은 대중음악 이야기로, 일상 속 시야를 넓히는 방법을 풀어내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청소년들에겐 생생한 길잡이가, 어른들에겐 다른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발판이 되어줄 내용이다.
Contents
먼저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열며 _ 우리가 음악으로 연결될 수 있다면
경험 세대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소통하기
화합 우리 곁의 재즈
용기 싱어송라이터가 우리에게 하는 말
자연 리듬을 타자
성장 나아간다는 것
미래 누군가는 오늘도 세상을 구하러 간다
평화 ‘팝’이라는 거대한 물결
교류 록으로 게임을 이해하다
성품 음악으로 나다움을 말한다
지역 힙합은 풀뿌리 문화운동이다
책임 랩으로 쏟아낸 말말말, 주워 담을 수 없다
연대 너와 나의 연결고리
실천 디스보다 피스
이야기를 닫으며 _ 대중음악에서 배운 것들
☆책 속 플레이리스트
추천 음악 100퍼센트 활용하기
주
Author
박하재홍
세상에 하나쯤 있어도 좋을 평범한 래퍼.
청소년 인문 교양 강사로 일하며 날마다 프리스타일 랩을 연습한다. 세대와 국경을 넘어 힙합을 탐구하는 이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2001년부터 꾸준히 동물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동물보호 모임과 환경단체에서 자원 활동가로 일했다. 2009년에는 배낭 여행길에 올라 아프리카 르완다의 야생 고릴라 공정여행 트래킹, 멕시코 바다거북 보호 활동, 팔레스타인 올리브 추수캠프 등에 참여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스포큰워드(Spoken Word, 랩처럼 언어의 리듬을 살려 낭독하는 문학 퍼포먼스) 워크숍'을 개발해, 평범한 사람들의 말과 생각이 무대 위에서 반짝이도록 돕는다. 2011년부터 대중음악과 인문학을 버무려 만든 교양 수업으로 전국 곳곳을 드나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9개의 디지털싱글 앨범을 냈고, 2021년부터 사이퍼 모임을 주최하고 있다.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교양서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
랩과 힙합 속 인문정신을 담은 『랩으로 인문학 하기』를 썼다.
세상에 하나쯤 있어도 좋을 평범한 래퍼.
청소년 인문 교양 강사로 일하며 날마다 프리스타일 랩을 연습한다. 세대와 국경을 넘어 힙합을 탐구하는 이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2001년부터 꾸준히 동물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동물보호 모임과 환경단체에서 자원 활동가로 일했다. 2009년에는 배낭 여행길에 올라 아프리카 르완다의 야생 고릴라 공정여행 트래킹, 멕시코 바다거북 보호 활동, 팔레스타인 올리브 추수캠프 등에 참여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스포큰워드(Spoken Word, 랩처럼 언어의 리듬을 살려 낭독하는 문학 퍼포먼스) 워크숍'을 개발해, 평범한 사람들의 말과 생각이 무대 위에서 반짝이도록 돕는다. 2011년부터 대중음악과 인문학을 버무려 만든 교양 수업으로 전국 곳곳을 드나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9개의 디지털싱글 앨범을 냈고, 2021년부터 사이퍼 모임을 주최하고 있다.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교양서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
랩과 힙합 속 인문정신을 담은 『랩으로 인문학 하기』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