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의사들이 진료실에서는
말해주지 못하는 친절한 암 해설,
이것은 암 치료서의 결정판이다
오랜 세월 암은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큰 공포로 자리하고 있다.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서 단골 이슈로 소개하고, 주목도가 높은 이슈는 단연 ‘암’이다! 암에 조금이라도 효과적인 치료법이 나오면 전 세계에 주요 뉴스로 퍼진다. 그러나 관심이 높은 것에 비해 막상 암에 대해 정확한 지식이 있는 사람은 대단히 드문 것이 아이러니이자 큰 불행이다.
일본 최고의 암 전문의 다니가와 게이시 박사는 많은 암 환자를 치료하면서 이런 근본적 문제를 절감하였다. 암과 잘 싸우기 위해서는 무조건 겁내기보다 우선 실체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전문가 입장에서의 조언을 《암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한 권에 오롯이 담았다. 그는 전문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암에 대해 꼭 알아야 하는 올바른 지식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설명하였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술술 써 내려간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항상 촌각을 다투는 의사에게 차마 묻기 힘든 소박하면서도 핵심적인 의문에 대해 꼼꼼히 답하고 있다.
‘암의 정체는 무엇인가?’, ‘왜 암에 걸리는가?’, ‘암은 왜 무서운가?’…….
무엇보다 다니가와 박사의 아내와 부친이 암을 앓아, 자신이 누구보다 환자의 불안과 가족의 고민을 생생하게 이해하고 있다. 환자의 불안은 심리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치료 효과까지 떨어뜨린다. 암에 대해 불안이 엄습할 때마다 이 책을 몇 번이고 펼쳐 보자.
Contents
들어가며
1. 암을 알자
01 암은 무섭지 않다
02 암세포의 특징 ① 암은 계속 증식한다
03 암세포의 특징 ② 암은 전이된다
04 전이의 실태
05 어째서 고령자는 암에 잘 걸리는가?
2. 왜 암으로 죽는가?
01 암은 치료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02 암 자체엔 증상이 없다
03 왜 암에 많이 걸리는가?
04 어째서 인간은 ‘암’을 두려워하는가?
05 ‘죽음’의 조건
06 어째서 인간은 ‘암’으로 죽는가?
07 치료의 목적을 이해한다
3. 왜 암은 치료가 어려운가? 면역의 기본
01 면역이 ‘암 치료’를 좌우한다
02 몸속의 이물질을 쫓아내는 고마운 면역세포
03 면역의 싸움
04 놀라운 인체의 신비, 면역의 이중 구조
05 왜 인간은 병에 걸리는가?
06 면역은 모든 치료의 기본
4. 면역이 암에 확실하게 작용하지 못하는 이유
01 암에도 면역이 반응하는가?
02 면역이 ‘암’ 증식을 놓치는 이유
03 가짜 면역을 만드는 암세포
04 면역을 강화하는 치료법
5. 암 치료의 기본
01 암 치료 전에 알아야 할 것
02 표준 치료란 무엇인가?
03 의사나 병원과의 올바른 관계는?
6. 암의 3대 치료
01 꼭 이해해야 할 암의 3대 치료
02 수술
03 방사선
04 수술?방사선의 장점과 단점
05 항암제
06 항암제와 면역
07 항암제는 효과가 있나?
08 항암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09 항암제는 표준 치료인가?
7. 치료를 통해 지향해야 할 목표
01 치료의 현실적인 목표를 잊지 말 것
02 목표는 ‘완치’보다 ‘건강하게 장수하기’
8. 3대 치료 이외의 암 치료
01 대체의료의 명암
02 제0의 치료법=면역요법
03 면역요법의 과제
04 대체의료와 보험 진료
05 완화치료를 유연하게 생각한다
9. 면역력을 높여라
01 면역력을 높이는 타이밍
02 수상한 면역요법에 걸려들지 마라
03 세포를 교육해 암을 공격한다
04 열로 ‘암’을 발견한다 : 온열요법
05 ‘긍정’이 면역력을 높인다
06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10. 암 치료와 심리
01 가장 아픈 곳은 마음
02 암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려라
03 긍정의 힘, 가족의 역할
04 심리가 증상을 바꾼다
05 생명 연장 못지않게 중요해진 생활의 질
마치며
Author
다니가와 게이시,송수영
비오세라클리닉(도쿄여자의과대학병원 부속 시설) 원장, 의학박사. 전문 분야는 소화기외과와 종양외과이다.
1964년 출생. 보에이의과대학 졸업 후 도쿄여자의과대학 소화기외과의로 재직하였다. 동 병원 소화기외과 명의에 선발되어 특별 과정을 수료. 미국 미시간의과대학 종양외과에서 면역세포요법과 유전자 치료 연구 팀의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의사와 대학원생에게 면역요법 연구를 지도하였다.
도쿄여자의과대학 소화기외과로 복귀한 뒤엔 외과뿐 아니라 암 면역세포요법의 임상 연구에도 전념하였다. 도쿄여자의과대학 의학박사 학위 취득 후 2001년 비오세라클리닉을 오픈.
본인이 암으로 아내와 부친을 잃은 경험이 있어, 환자에게 암에 대해 최대한 알기 쉽고 친절하게 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암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바로 그런 취지에서 썼다. 그 외 저서로 『도해 암 면역세포요법』이 있다.
비오세라클리닉(도쿄여자의과대학병원 부속 시설) 원장, 의학박사. 전문 분야는 소화기외과와 종양외과이다.
1964년 출생. 보에이의과대학 졸업 후 도쿄여자의과대학 소화기외과의로 재직하였다. 동 병원 소화기외과 명의에 선발되어 특별 과정을 수료. 미국 미시간의과대학 종양외과에서 면역세포요법과 유전자 치료 연구 팀의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의사와 대학원생에게 면역요법 연구를 지도하였다.
도쿄여자의과대학 소화기외과로 복귀한 뒤엔 외과뿐 아니라 암 면역세포요법의 임상 연구에도 전념하였다. 도쿄여자의과대학 의학박사 학위 취득 후 2001년 비오세라클리닉을 오픈.
본인이 암으로 아내와 부친을 잃은 경험이 있어, 환자에게 암에 대해 최대한 알기 쉽고 친절하게 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암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바로 그런 취지에서 썼다. 그 외 저서로 『도해 암 면역세포요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