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고 예쁜 여자아이 옷

일본에서 최고의 명성을 날리고 있는 인기 스타일리스트 사토 카나가 만든 사랑스럽고 예쁜 여자아이 옷을 소개한다. 평소 딸과 함께 멋 내기를 즐기는 저자가 마치 행복한 육아일기를 써내려가듯 옷 만들기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덕분에 많은 독자들이 감정 이입이 되어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이번에 그녀가 소개한 옷의 면면을 보면 고급 백화점 아동복을 보는 듯 고급스럽고 감각적이지만, 실은 하나같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재미있고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우선 옷본에 시접이 포함되어 있어서 바쁜 엄마들의 호응이 대단히 높다. 초보자에게 까다로운 공정인 지퍼나 단춧구멍이 없다는 점도 큰 특징. 엄마는 만들기 편하고 아이는 혼자서 입고 벗기 쉽다. 단순히 옷을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활용하는 스타일링 제안’을 통해 어떻게 멋지게 입을지 4계절 스타일링도 제안하고 있다. 현재 일본의 잡지, 광고, 카탈로그, 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프로 스타일리스트의 감각적인 노하우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소중한 팁이다.

프릴 소매 블라우스를 만들었다면 바지는 뭘 입혀야 할까? 신발은? 저자는 “같은 색 계열의 스트라이프 팬츠를 매치하면 넉넉한 탑과 어울려 야무지게 보인다. 오렌지색 구두와도 잘 어울린다”는 깨알 같은 팁을 곳곳에 담았다. 화려하지 않은 기본 아이템에 몇 가지 재미있는 아이디어만으로 독창적인 스타일링이 얼마든지 완성된다는 사실! 엄마가 직접 만든 옷이 멋진 화보로 변신하는 매직을 직접 느껴보자.
100, 110, 120, 130, 140 사이즈의 시접이 포함된 실물 대형 옷본 2장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