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징 멘트

앵커의 클로징 멘트를 통해 다시 펼쳐보는 그 시기 그날의 우리 역사
$19.44
SKU
979118707733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5/20 - Fri 05/24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5/15 - Fri 05/17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5/30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91187077336
Categories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Description
2023년 5월 30일 ㈜하양인에서 출간하는 조재익의 『클로징 멘트』는 간결하고 함축적인 뉴스 앵커의 마무리 멘트 속에 세상을 읽고 독자들에게 함께 생각해보기를 권유하는 그의 촌철살인의 비평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저자 조재익이 두 번에 걸쳐 맡았던(2016년 5월 23일 - 8월 31일, 2018년 10월 - 2020년 8월 6일) KBS1 라디오 『뉴스 중계탑』 앵커 시절 저자 자신이 작성한 클로징 멘트를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든 것이다. 그는 앵커로서 균형감있게 압축적으로 정리한 ‘클로징 멘트’로 방송을 마무리 했다. 저자는 앵커로서 클로징 멘트를 해야 할 의무는 없었고, 하지 않아도 그만이었던 일이었지만, 그는 이렇게 말한다.

“앵커가 ‘클로징 멘트’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었지만 기자로서 또 앵커로서 그 시간을 쓰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제게는 일종의 ‘특권의 시간’이었습니다.” 클로징 멘트를 할 수 있는 특권의 시간은 동시에 그 만큼의 ‘무게’를 견뎌내야 하는 시간인 것이다. 저자는 시사 문제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대중의 시각은 각양각색이어서 뉴스를 전달하는 앵커의 말 한마디가 자칫 ‘편파성’ ‘편향’ 시비를 부를 수 있다. 따라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뉴스의 전달에는 앵커의 세심함이 필요로 하다는 점을 되새기며 클로징 멘트를 만들어 나갔다. 더욱이 진영 간의 정치적 대립이 민감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 뉴스 소비자의 지형도를 고려할 때는 그 신중함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의 클로징 멘트는 편파성 시비를 떠날 수 있도록 무엇보다 균형감있는 시각을 가지려 노력했다. 특정 진영이나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잘못한 게 있으면 대통령이든 총리든 비판에 주저하지 않았고, 여와 야를 가리지 않고, 문제가 무엇인지를 직관하려 했다. 그의 클로징 멘트의 대상은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전 영역에 걸쳐 있었고, 쉬운 언어로 정곡을 찔렀고, 또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Contents
머리말

2016

판사 퇴직 교육 / 부모 책임, 자식 책임
머리 염색 값 / 한국 축구 / 알리 떠나다
저커버그의 비밀번호 / 동전 월급 / 롯데의 빈 서랍
공공기관 성과급 / 로마 첫 여성시장
부동산 책 / 번스타인의 희망 / 기적?
비상지도 체제 / 세계 1위 인터넷 속도 / 장마와 국회
강정호 선수 성폭행 혐의 /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한 젊은 검사의 죽음 / ‘민중 개·돼지’ 망언
입사 지원서 / 피카츄 / 개혁 외치는 검찰
받아쓰기 / 나라의 설움 / 이나다 도모미
대통령의 딸 / 아기엄마의 시민정신 / 올림픽 이변
박상영 선수의 ‘할 수 있다!’ / 진경준 검사장 해임
‘김영란법’ 설명회 / 김무성의 사과
중국의 세계지도

2018

타이거 우즈의 눈물 / 성공의 요소
국정감사 / AI 스피커 / 원장님들 쌈짓돈
이재명 지사의 점 / 낙선 경고 / ‘아빠 찬스’
천 원짜리 지폐 / 일본 영토 장관 / 노부부의 기부
카터 전 대통령의 편지 / 청와대 탕평채
국회의원의 막말 싸움 / 장군의 각오 / 회장님의 갑질
마블 회장 별세 / 금융 위원장의 시계
수능 시험 정오 표 / 시장님의 회식 사진
이상하고 신기한 시험 / 할아버지와 장미꽃
너무 꽉 문 금수저 / 세계 최고 인터넷 속도
대통령의 떡 선물 / 1달러 뇌물 / 쥐와 미꾸라지
청년들의 죽음 / 청와대 특별감찰반 / 아름다운 사람들

2019

이순자씨의 민주주의 / 홍콩 항공사의 특별 선물
대통령 묘지 / 청와대의 춘풍추상
예천군 의원들의 해외연수 / 삼한사미
만신창이 법원 / 의원님의 호언장담 / 박항서 매직?
반일 DNA / 토트넘 팬들에게 / 아우토반 논란
日초계기의 위협 비행 / ‘헬조선’ ‘해피조선’
의원님 아들의 국회 출입증 / 밸런타인데이 편지
취업 준비생들의 한숨 / 임시정부 수립 100 주년
검찰 총장실 점거 농성 / 1인당 국민소득
춘래불사춘 / 중국의 반문 / ‘만수르 세트’
남용죄 / 그들이 사는 세상 / 국회 ‘그사세’
노벨 평화상 후보 소녀 / 광화문 광장의 천막
공소시효 타령 / 타산지석 / 반기문 전 총장의 일침
언론의 이슈 / 회장님의 ‘플라이 백’/ 사과 청문회
공직의 무게 / 내노남불 / 일회용 비닐봉지
공무원 vs 소상공인 / 청문회 변명
WTO의 판결 / 태극기 수난시대 / 정치인의 막말 이유
항의하는 독일 시민들 / 편의점 삼각 김밥
소주값 인상 / 난장판 우리 국회 / 트럼프의 돈 타령
어버이날 선물 / 류현진 선수의 완봉승
대통령과 기자 / 강성훈의 우승 소감
파업과 양보 / 양복을 흔드는 손
억만장자의 깜짝 선물 / 의원님 딸의 입사
최종근 하사 사고사 / 정치만 3류
9급 공무원 시험 / 검찰총장 후보자 / 北이 본 ‘기생충’
정치인의 약속 / 청와대 인사
미국 억만 장자 들의 편지 / 대통령의 항공기 트랩
SNS와 사람 / 아베의 ‘공정’ / 최저임금 협상
검찰총장 후보자의 각오
흑인 인어공주 / 치킨에 생맥주
적반하장에 자중지란? / 가수 유승준의 의무
한-일 과장 회의 / ‘갑질 방지법’
풍운아 정두언 / 밥그릇 싸움 / 일본 맥주
폭염 속 ‘네 탓’ 공방 / 일본의 항의 / 힘의 논리
대통령의 당부 / 여름휴가 / 호강두
동맹이라면 / ‘신뢰할 수 없는 나라’
바가지 상혼 / 시민단체의 망언 / 트럼프의 입
DHC 불매운동 / 광복절 경축사 / 낙제와 장학금
매뉴얼 타령 / 한-일 외교장관 회담 / 조국 얘기만?
나경원 청원 / 어항 속 금붕어 / ‘끝장 기자 간담회’
링링이 올라 온다 / ‘국민들의 시간’
부모들의 상실감 / 버려지는 반려동물
의원들의 삭발 / 무용단의 대국민 사과
검찰의 시간 / 정경심 교수 비공개 소환
온라인 신상털기 / 조국 장관 사퇴 / 평양 남북 축구
연예인 설리의 비극 / IMF의 경고
일왕 즉위에 듣고 싶은 말 / 정경심 교수 구속영장 심사
전자 담배 / 이재용 부회장의 유구무언
MB의 당당함 / ‘실적 쌓기’ 법안 발의
세월호 소녀의 죽음 / 소주 광고 / 채점 오류
인터넷 부분적 자유국 / ‘세월호’ 특별수사단
무디스 보고서 / 불출마 선언 / 혈맹과 돈
지소미아 종료 시계 / 17살 국회의원 후보
정치 신인 교육 / 다자녀 기준 / 모금냄비
펭수 / 논란의 도쿄올림픽 / 낙제점 국회
올해의 사자성어 / 김우중 별세 / 각하의 점심 식사
크리스마스 선물 / 청와대 권고 / 삼성의 노조 공작
이낙연의 두 단어 / 국방부 긴급 회의
크리스마스 무제한 토론 / 제야의 종

2020

정당들의 새해 다짐 / 뒷북 행정
법무부의 검찰 인사 / 불협화음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 총리의 방명록
청와대 수석의 가벼움 / 사랑의 온도탑
검사들의 말싸움 / 박항서 감독의 ‘책임’ / 세뱃돈
설 민심 / 마스크 값 / “우한 교민 환영합니다”
집권당이 들은 훈계 / 문화의 힘 / 국회의원 연봉
‘민식이법’ 보험 / 아베 총리에게 묻다
어린이날 약속 / 늦은 사과 / 경비원의 유서
‘투표 조작’ 논란 / 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
성금과 의혹 / 할머니 식사비 / 코로나19 희생자
오거돈 전 시장의 변호사들 / 숨을 쉴 수 없다
대통령 사저 / 아동 학대 / 긴급 생계자금
황제 병영생활 /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공적 마스크 / 면세점 할인 판매
존슨&존슨 배상금 / 지하철 마스크
미시시피 주 깃발 / 대권후보 선호도
최숙현 선수의 유언 / 추경 민원 예산
정세균 총리의 접시론
대통령 조화 / 박원순 진실의 시간
6백만 원짜리 마스크 / 의료진 감염 / 추미애의 훈수
정은경의 소회 / 대학 등록금 / 검사장 몸싸움
류현진 선수의 이발 / 뉴스 중계탑, 여기서 마칩니다
Author
조재익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KBS 18기 공채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정치부, 문화부 등을 거쳤으며, 2001년부터 KBS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3년 동안 러시아 및 CIS 국가를 취재했다. 이후 사회부장, 국제부장, 시사제작부장, 경인방송센터장 등을 거쳐 KBS울산 방송국장, KBS 춘천방송총국장, 보도본부 해설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보도국 저널리즘책무실 위원을 맡고 있다.

2000년 KBS 1TV 주말 [뉴스 9] 앵커를 비롯해 [시사진단], [특파원 현장보고], [취재파일 4321], [남북의 창] 등 뉴스 프로그램의 앵커를 담당했으며, 이 책 [클로징 멘트]의 산실이라고 할 KBS 1라디오 [뉴스중계탑]을 진행했다. 그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 등 국내 대형사건사고 현장을 비롯,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 등 세계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뉴스를 전했다. 한국 외교관에 해외에서 피살된 초유의 사건 1996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최덕근 영사 피살 사건 특종 보도와 1999년 타이완 대지진 당시 한국 구조대 7세 소년 구조 특종 보도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2001년 아프간 전쟁 종군 취재로 관훈클럽 ‘2002 최병우 국제보도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아프가니스탄 전쟁 종군 취재기『탈레반은 가고 부르카는 남고』(다른 우리, 2002), 러시아의 생생한 현실을 전달하는『굿모닝 러시아』(지호, 2004) 가 있다.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KBS 18기 공채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정치부, 문화부 등을 거쳤으며, 2001년부터 KBS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3년 동안 러시아 및 CIS 국가를 취재했다. 이후 사회부장, 국제부장, 시사제작부장, 경인방송센터장 등을 거쳐 KBS울산 방송국장, KBS 춘천방송총국장, 보도본부 해설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보도국 저널리즘책무실 위원을 맡고 있다.

2000년 KBS 1TV 주말 [뉴스 9] 앵커를 비롯해 [시사진단], [특파원 현장보고], [취재파일 4321], [남북의 창] 등 뉴스 프로그램의 앵커를 담당했으며, 이 책 [클로징 멘트]의 산실이라고 할 KBS 1라디오 [뉴스중계탑]을 진행했다. 그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 등 국내 대형사건사고 현장을 비롯,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 등 세계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뉴스를 전했다. 한국 외교관에 해외에서 피살된 초유의 사건 1996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최덕근 영사 피살 사건 특종 보도와 1999년 타이완 대지진 당시 한국 구조대 7세 소년 구조 특종 보도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2001년 아프간 전쟁 종군 취재로 관훈클럽 ‘2002 최병우 국제보도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아프가니스탄 전쟁 종군 취재기『탈레반은 가고 부르카는 남고』(다른 우리, 2002), 러시아의 생생한 현실을 전달하는『굿모닝 러시아』(지호, 2004)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