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속에 누가 숨었는고 하니

소수자의 시선으로 고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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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1/08
Pages/Weight/Size 139*190*12mm
ISBN 979118705082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고전 속에 누가 숨었는고 하니』에서 소개하는 인물들은 세상을 구한 영웅호걸도, 이름난 벼슬아치도 아니다. 절세 미남미녀도, 부잣집 대감마님도 아니다. 기생, 거지, 과부, 내시, 무당… 역사 속에서 얕잡히고, 꺼려지고, 잊혀진 사람들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다. 우리가 몰랐던 열 가지 고전 이야기 속에서 소수자들의 목소리는 ‘약자’ 그대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규율을 뛰어넘고, 사회적 편견의 부당함을 절절하게 고발하며 읽는 이를 감탄하게 한다. 이 책은 고전에 대한 천편일률적 해석에 지루함을 느끼는 청소년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새롭고 반가운 고전 이야기가 될 것이다.
Contents
저자의 말 : 그들이 말하게 하라! _ 6
1. 삶의 변두리를 사랑하라 _ 13
2. 전란을 이겨 낸 약자들의 연대 _ 29
3. 시골 아낙 열녀 만들기의 비밀 _ 45
4. 운명을 바꾼 사랑의 힘 _ 61
5. 한양 최고의 매력남이 거지라니 _ 79
6. 김삿갓, 한시를 뒤집다 _ 95
7. 내시의 무덤에는 이름이 없다 _ 113
8. 오늘이는 오늘 누구인가? _ 129
9. 너희가 과부를 아느냐? _ 147
10. 조선의 노처녀, 미친 꿈을 꾸다 _ 163
Author
조현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고전문학과 구비문학을 전공했고, 동아시아 건국신화 비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구비문학을 비롯하여 동아시아 신화·서사시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했던 고모부 덕분에 이야기에 쏙 빠져 사는 아이가 되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옛날이야기 연구를 아예 직업으로 삼게 되었다. 시를 좋아해서 가끔 시도 쓴다. 저서로 『동아시아 건국 신화의 역사와 논리』(문학과지성사, 2003). 『문신의 역사』(살림, 2003), 『우리 신화의 수수께끼』(한겨레출판, 2006), 『마고할미 신화 연구』(민속원, 2013)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고전문학과 구비문학을 전공했고, 동아시아 건국신화 비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구비문학을 비롯하여 동아시아 신화·서사시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했던 고모부 덕분에 이야기에 쏙 빠져 사는 아이가 되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옛날이야기 연구를 아예 직업으로 삼게 되었다. 시를 좋아해서 가끔 시도 쓴다. 저서로 『동아시아 건국 신화의 역사와 논리』(문학과지성사, 2003). 『문신의 역사』(살림, 2003), 『우리 신화의 수수께끼』(한겨레출판, 2006), 『마고할미 신화 연구』(민속원, 201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