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이 무엇인지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 어떤 사람에게는 당장 먹을 음식이나 잘 곳이 없는 것, 생활비 부족, 심지어는 원하는 브랜드에서 물건을 사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미디어에서는 ‘하우스 푸어’, ‘카 푸어’처럼 주택이나 자동차 같은 자산은 소유하고 있지만, 구매력이 떨어진 상황에 ‘가난(푸어)’이라는 수식을 붙이기도 한다. 이 모든 ‘가난’은 모두 같은 가난일까? 그렇지 않다면 어떤 것은 ‘가짜’ 가난이고, 어떤 것은 ‘진짜’ 가난인 걸까? 지금 나의 상태도 가난이라 할 수 있을까? 오랜 시간 빈곤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반빈곤 활동가였고, 현재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며 학계, 사회운동, 정책과 정치 분야에서 두루 공헌한 저자는 이 책에서 가난을 어떻게 정의하고, 측정하고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Contents
제1판 서문
제2판 서문
들어가며
1장 빈곤의 정의
2장 빈곤의 측정
3장 불평등, 사회적 범주, 서로 다른 빈곤 경험
4장 빈곤 담론: 타자화에서 존중까지
5장 빈곤과 행위주체성: 견뎌내기에서 조직화까지
6장 빈곤, 인권, 시민권
나가며: 개념에서 정치로
옮긴이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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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루스 리스터,장상미
사회보장제도와 빈곤에 초점을 두고 연구와 활동을 병행해 온 반빈곤 활동가이자 빈곤 연구자다. 1970년대부터 어린이빈곤행동단체Child Poverty Action Group, CPAG에서 활동했고, 1990년대에는 단체 대표를 역임했다. 브래드포드대학 응용사회학과와 러프버러대학 사회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러프버러대학 사회정책학 명예교수이자 영국노동당 상원의원이다. 지은 책으로는 『동일 임금,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Equal Pay and How to Get It』, 『배제 사회: 시민권과 빈곤층The Exclusive Society: Citizenship and the Poor』, 『시민권: 페미니스트 관점Citizenship : Feminist Perspectives』, 『서유럽 시민권의 젠더화: 초국가적 시민권 연구의 새로운 도전Gendering Citizenship in Western Europe : New Challenges for Citizenship Research in a Cross-National Context』, 『사회정책 이론과 개념의 이해Understanding Theories and Concepts in Social Policy』등이 있다.
사회보장제도와 빈곤에 초점을 두고 연구와 활동을 병행해 온 반빈곤 활동가이자 빈곤 연구자다. 1970년대부터 어린이빈곤행동단체Child Poverty Action Group, CPAG에서 활동했고, 1990년대에는 단체 대표를 역임했다. 브래드포드대학 응용사회학과와 러프버러대학 사회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러프버러대학 사회정책학 명예교수이자 영국노동당 상원의원이다. 지은 책으로는 『동일 임금,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Equal Pay and How to Get It』, 『배제 사회: 시민권과 빈곤층The Exclusive Society: Citizenship and the Poor』, 『시민권: 페미니스트 관점Citizenship : Feminist Perspectives』, 『서유럽 시민권의 젠더화: 초국가적 시민권 연구의 새로운 도전Gendering Citizenship in Western Europe : New Challenges for Citizenship Research in a Cross-National Context』, 『사회정책 이론과 개념의 이해Understanding Theories and Concepts in Social Policy』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