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에 같은 공간에 살았던 위대한 사상가, 찰스 다윈과 카를 마르크스
‘진화’와 ‘혁명’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두 사람의
치열했던 고민과 갈등, 그리고 사상적 배경에 대해 이야기하다!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진화’와 ‘혁명’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위대한 사상가이자 동시대에 같은 공간에 살았던 시대의 반항아, 찰스 다윈과 카를 마르크스. 닮았으면서도 닮지 않은 두 사람이 어느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만났다면 이들은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까? 실화와 허구가 적절하게 짜여 있는 이 책은 베케트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두 사람의 사상이 오고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화론의 발표로 마르크스는 유물론의 자연과학적 이론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다윈의 서재에는 『자본론』 1권이 여전히 꽂혀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이라는 흥미로운 가정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세계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찰스 다윈과 카를 마르크스의 과학적이고 사회적인 통찰력을 소설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종의 기원』과 『자본론』의 사상적 배경은 물론이고 위대한 업적에 가려진 두 인물의 인간적인 고뇌까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19세기의 위대한 두 사상가들의 사상의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대담하고 자신감 있는 서술로 매우 쉽게 읽힌다.
-《NDR 컬처》, 안네마리 슈톨텐베르크
Contents
1. 악몽과 불면으로 피폐해진 다윈의 밤
2. 여정은 계속되고, 자연은 지속적인 변화 안에 놓여 있다
3. 인간의 지적 능력에 대한 의심
4. 엥겔스가 부탁한 독일인 환자
5. 그 의사는 신을 믿지 않는다
6. 산책길까지 온통 실험실
7. 불온한 사상가와 신을 살해한 자
8. “다윈 씨는 유물론을 위한 자연과학적 이론을 마련한 셈”
9. 가엾은 마르크스? 가엾은 다윈!
10. 인식의 조개
11. 믿지 않는 자들과 함께한 식사기도
12. 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 왔다
13. 파스칼의 내기
14. 신은 죽었다!
15. 켄트의 언덕에서
16. 죽었으나 죽지 않은 자, 마르크스
다윈에 대하여
마르크스에 대하여
사실과 픽션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Author
일로나 예르거,오지원
독일 남부 보덴 지방의 콘스탄스 호수 근처에서 자라 프라이부르크에서 독문학과 정치학을 공부했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뮌헨 《네이처》의 편집장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남부 보덴 지방의 콘스탄스 호수 근처에서 자라 프라이부르크에서 독문학과 정치학을 공부했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뮌헨 《네이처》의 편집장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