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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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8/17
Pages/Weight/Size 130*190*20mm
ISBN 9791187036586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b판고전]시리즈 14권으로 근대 생물학의 토대가 된 피에르 루이 모로 드 모페르튀의 『자연의 비너스』가 출간되었다. 17세기의 과학혁명은 과학자와 신학자들로 하여금 인간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성장하고, 또 어떻게 죽음에 이르는지 하는 문제와 직면하게 만들었다. 당시까지 막연하게 이해되어 왔던 유전 문제와 기형 문제를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피에르 루이 모로 드 모페르튀는 『자연의 비너스』에서 훌륭히 해결해내게 된다. 『자연의 비너스』에 주목한 디드로는 「자연의 체계: 유기체 형성에 대한 시론」이라는 글을 쓰고, 모페르튀는 이에 대한 반박으로 「디드로 씨의 반박에 대한 답변」을 저술했는데, 본 번역서에서는 이 두 편의 글도 부록으로 수록하여 18세기 유럽 지성사의 중요한 한 장면을 엿볼 수 있게 했다.
Contents
1부 동물의 기원에 대하여

1장 이 책의 주제
2장 고대인들의 생식 이론
3장 난에 태아가 들어 있다는 이론
4장 정자동물 이론
5장 난 이론과 정자동물 이론을 혼합한 이론
6장 난 이론에 유리하거나 불리한 견해들
7장 하비의 실험
8장 하비의 발생론
9장 하비의 관찰을 난 이론과 결합해보려는 시도
10장 하비의 관찰을 극미동물 이론과 결합해보려는 시도
11장 동물의 다양성
12장 발육 이론 고찰
13장 아버지와 어머니가 태아의 형성에 똑같이 참여한다는 점을 증명하는 이유들
14장 괴물에 대한 이론
15장 산모의 상상력 때문에 일어난 사건들
16장 난 이론과 극미동물 이론의 난점
17장 태아 형성 가설
18장 극미동물은 어디에 소용되는지에 대한 가설


2부 인간 종의 다양성

1장 지구 여러 곳에 분포한 다양한 인종
2장 난 이론과 벌레 이론에서는 다양한 피부색을 갖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는가
3장 새로운 종의 탄생
4장 피부색이 흰 흑인
5장 전술한 현상을 설명해보기 위한 시도
6장 흑인 부모에게서 피부색이 흰 아이가 태어나는 일보다 백인 부모에게서 피부색이 검은 아이가 태어나는 일이 훨씬 드물며, 인류가 비롯한 최초의 부모는 백인이었다는 점. 흑인의 기원에 제기된 난점
7장 흑인은 왜 열대지방에서 살아가고, 난쟁이와 거인은 왜 극지방에서 살아가는지에 대한 가설
마지막 장 이 책의 결론: 의심과 문제들


부록
자연의 체계: 유기체 형성에 대한 시론
디드로 씨의 반박에 대한 답변

옮긴이 후기
Author
피에르 루이 모로 드 모페르튀,이충훈
프랑스 뉴턴주의 수학자. 과학아카데미 종신서기였던 퐁트넬과 극작가인 우다르 드 라모트와 교류하고, 탕생 부인(Mme de Tencin)의 살롱에 출입하면서 당대 문인들과 교류했다. 1728년에 런던에 6개월 동안 체류를 하면서 로열소사이어티에 입회, 이 시기에 뉴턴의 이론을 발견하고 열광적인 뉴턴주의자가 되어 프랑스로 돌아왔다. 주로 데카르트주의 기하학자들로 구성되었던 프랑스왕립과학아카데미에서 그는 뉴턴주의의 입장에 서서 『천체의 다양한 모양에 대한 논고Discours sur les differentes figures des astres』(1732)를 출판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데카르트 기계론에 비판적이었던 모페르튀는 1744년 이후에 자연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기존의 지배적인 생명발생 이론이었던 전성설을 비판했다. 『자연의 비너스』(1745)와 『유기체 형성에 대한 시론』(1754)은 모페르튀의 수학과 천문학의 입장을 수미일관하게 자연사에 적용하기 위한 시도로, 그는 이들 저작에서 후성설, 종의 변이, 기형의 발생 원인을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했다.
프랑스 뉴턴주의 수학자. 과학아카데미 종신서기였던 퐁트넬과 극작가인 우다르 드 라모트와 교류하고, 탕생 부인(Mme de Tencin)의 살롱에 출입하면서 당대 문인들과 교류했다. 1728년에 런던에 6개월 동안 체류를 하면서 로열소사이어티에 입회, 이 시기에 뉴턴의 이론을 발견하고 열광적인 뉴턴주의자가 되어 프랑스로 돌아왔다. 주로 데카르트주의 기하학자들로 구성되었던 프랑스왕립과학아카데미에서 그는 뉴턴주의의 입장에 서서 『천체의 다양한 모양에 대한 논고Discours sur les differentes figures des astres』(1732)를 출판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데카르트 기계론에 비판적이었던 모페르튀는 1744년 이후에 자연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기존의 지배적인 생명발생 이론이었던 전성설을 비판했다. 『자연의 비너스』(1745)와 『유기체 형성에 대한 시론』(1754)은 모페르튀의 수학과 천문학의 입장을 수미일관하게 자연사에 적용하기 위한 시도로, 그는 이들 저작에서 후성설, 종의 변이, 기형의 발생 원인을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