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의 병아리》는 48년 만에 선보이는 《로지의 산책Rosie’s Walk》 후속작으로, 유머 넘치는 이야기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유명한 팻 허친스의 개성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금방 껍데기를 깨고 나온 로지의 병아리가 눈앞에서 사라졌어요. 로지가 사라진 병아리를 찾아 나섰어요. 로지는 병아리를 찾으러 《로지의 산책》에서 지나갔던 길을 다시 따라가요. 로지는 계속 앞만 보고 가는 바람에 병아리가 따라오는지 모르고 있어요. 그런데 병아리를 쫓는 동물들이 있어요! 글은 짧고 단순하지만, 그림은 《로지의 산책》과 마찬가지로 긴장과 해소를 반복하며 유쾌한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노랑과 빨강, 초록, 갈색의 단순하지만 선명한 색, 섬세한 선과 복잡한 배경을 생략한 흰 여백이 조화를 이루는 그림은 꼼꼼하게 관찰하는 재미가 있어요.
Author
팻 허친스,우현옥
어린 시절 팻 허친스가 처음으로 그림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은 스케치북과 초콜릿을 주던 이웃 덕분이었어요. 첫 그림책 『로지의 산책』이 세상에 나올 때에는 출판사 편집자의 도움이 컸지요. 팻 허친스의 재능과 열정을 알아보고, 길고 지루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이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놀라운 그림책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 준 거예요.
팻 허친스는 1975년에 『바람이 불었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Kate Greenaway Award’을 받았으며 『티치』, 『생일 축하해, 샘!』, 『로지의 병아리』 등 40여 권이 넘는 그림책과 동화책을 펴냈어요. 그녀의 작품에는 언제나 어린이에 대한 깊은 애정과 빛나는 유머 감각, 그리고 스토리텔러로서의 기지가 넘친답니다.
어린 시절 팻 허친스가 처음으로 그림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은 스케치북과 초콜릿을 주던 이웃 덕분이었어요. 첫 그림책 『로지의 산책』이 세상에 나올 때에는 출판사 편집자의 도움이 컸지요. 팻 허친스의 재능과 열정을 알아보고, 길고 지루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이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놀라운 그림책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 준 거예요.
팻 허친스는 1975년에 『바람이 불었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Kate Greenaway Award’을 받았으며 『티치』, 『생일 축하해, 샘!』, 『로지의 병아리』 등 40여 권이 넘는 그림책과 동화책을 펴냈어요. 그녀의 작품에는 언제나 어린이에 대한 깊은 애정과 빛나는 유머 감각, 그리고 스토리텔러로서의 기지가 넘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