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을 손바느질하려면 힘들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도구를 사용해서 구멍을 뚫은 다음, 바느질하기 때문에 그다지 힘들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가장자리의 올이 풀릴 걱정이 없으므로 재단한 상태 그대로 내버려둬도 문제없습니다. 가죽은 의외로 다루기 쉬운 소재입니다. 하지만 작품을 만들려면 전용 도구가 많이 필요해서 선뜻 시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고민을 하는 초보자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만들었습니다. 작품을 만든 후에도 오래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디자인은 심플하게, 그리고 튼튼하게 만들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바느질 구멍을 뚫고 촘촘하게 꿰매는 과정을 즐기면서 자기만의 오리지널 가죽 소품과 가죽 가방 만들기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Contents
가죽 소품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에
1-1 가죽의 종류
1-2 재료 소개
1-3 도구 소개
1-4 모든 작품의 공통된 기본 작업
· 가죽에 패턴을 덧그린다
· 가죽을 재단한다
· 본드를 발라 마주 붙인다
· 크리져로 바느질선을 긋는다
· 치즐로 바느질 구멍을 뚫는다
· 실을 왁싱한다
· 바늘에 실을 꿴다
· 홈질한다
· 새들 스티치 한다
· 새들 스티치의 두 땀을 되박음질한다
· 가죽의 단면을 마감 처리한다
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작품 4
· 심플한 팔찌
· 나무와 집 모양의 자석
· 볼록볼록 머리끈
· 동전지갑 펜던트
가죽 장인이 된다는 것
가죽에 약간의 처리를 더하는 재미
가죽을 오래 사용하는 기쁨
색을 조합하는 재미
작은 가죽 공방과 가죽 공예 교실
일본 가죽 공예용품점 소개
패턴 14종
접이식 카드지갑
포켓이 달린 통장지갑
두루마리 펜 케이스
여행가방 네임택
4구 키홀더 지갑
촘촘하게 바느질한 파우치
미니 토트백
산책용 포셰트
심플한 팔찌
나무와 집 모양의 자석
볼록볼록 머리끈
동전지갑 펜던트
Author
오하마 요시에,박재영
1975년 일본 도쿄도에서 태어났으며, 가죽 가방 장인이자 손바느질로 만드는 가방 교실 Ohama를 운영하고 있다. 조시미술대학 예술학부 디자인학과를 졸업했고, 2008년 ‘Ohama’라는 이름으로 가죽 가방과 소품을 제작,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손바느질로 만드는 가방 교실을 운영하며 ‘손바느질로 만드는 가죽 소품’ 워크숍을 여러 곳에서 개최했다. 작은 단층집의 공방에서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의 생활에 친숙해지자’를 콘셉트로 삼고 디자인, 형지, 바느질 등의 모든 제작 과정을 혼자 힘으로 해내고 있다.
1975년 일본 도쿄도에서 태어났으며, 가죽 가방 장인이자 손바느질로 만드는 가방 교실 Ohama를 운영하고 있다. 조시미술대학 예술학부 디자인학과를 졸업했고, 2008년 ‘Ohama’라는 이름으로 가죽 가방과 소품을 제작,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손바느질로 만드는 가방 교실을 운영하며 ‘손바느질로 만드는 가죽 소품’ 워크숍을 여러 곳에서 개최했다. 작은 단층집의 공방에서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의 생활에 친숙해지자’를 콘셉트로 삼고 디자인, 형지, 바느질 등의 모든 제작 과정을 혼자 힘으로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