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National Comic Award 수상작!
간결한 문체와 숨을 멎게 하는 압도적인 그래픽!
그래픽 노블로 재탄생한 불멸의 고전
신과 악마와 인간을 노래한 존 밀턴의 영원한 고전 『실낙원』이 스페인 작가의 그래픽 노블로 태어났다. 원작의 12편을 4편으로 재구성했다는 점 말고는 한 줄 한 줄 그대로 그림과 글로 옮긴 320쪽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주요 주제들을 함축한 극적인 장면들을 한 컷 한 컷 매우 환상적이고 인상적인 그림으로 해석하는 과정에서 특히 사탄의 영웅적인 자태와 고뇌, 천사 부대와 타락 천사들의 전투 등에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해 압도적 스펙터클을 연출했으며, 천국과 불구덩이, 새로 창조된 에덴의 정경, 우주를 가로질러 여행하는 사탄의 눈에 비친 악마들의 공간 등을 놀라운 필력으로 묘사했다.
특히 원작 『실낙원』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 매혹적인 작품을 통해 신과 인간의 관계에 얽힌 영원한 숙명과 종교적 비극, 사탄의 고뇌와 반항을 통해 자기 내면의 천국과 지옥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Contents
작가의 말 3
첫 번째 노래: 사탄 5
두 번째 노래: 달콤한 정원 103
세 번째 노래: 세상에 대한 최초의 기억들 157
네 번째 노래: 불꽃의 칼 261
Author
파블로 아울라델,존 밀턴,유아가다
1972년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태어난 파블로 아울라델은 2000년 스페인 만화대상 수상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곡예사의 길(El camino del titiritero)』과 『하얀 탑(La Tour Blanche)』을 썼으며 동시에 그림 작가로도 활동했다. 아동문학 작가 파블로 알보와 협업한 『사바나의 바다(Mar de sabanas)』로 알리칸테 국제 일러스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안토니오 로드리게스 알모도바르의 『꿈의 숲(Bois des Reves)』의 그림을 그렸으며 2004년에 안데르센 작품집을 완성하기도 했다.
2005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스페인 전시 작가로 선정되어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2등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에 만화 『조선소의 창(Lanza en astillero)』 시리즈를 출간했다. 2008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마지막 남은 것은 사랑(lo ultimo que queda es el amo)』으로 스페인 아동문학상을 받았다. 2010년 「우아카나모(Huacanamo)」에 『실낙원(Le paradis perdu)』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2012년 파블로 알보와 협업한 『파도와(las y olas)』로 문화부 출판상을 수상했다. 현재 유럽 각지에서 전시회와 강연 등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1972년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태어난 파블로 아울라델은 2000년 스페인 만화대상 수상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곡예사의 길(El camino del titiritero)』과 『하얀 탑(La Tour Blanche)』을 썼으며 동시에 그림 작가로도 활동했다. 아동문학 작가 파블로 알보와 협업한 『사바나의 바다(Mar de sabanas)』로 알리칸테 국제 일러스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안토니오 로드리게스 알모도바르의 『꿈의 숲(Bois des Reves)』의 그림을 그렸으며 2004년에 안데르센 작품집을 완성하기도 했다.
2005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스페인 전시 작가로 선정되어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2등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에 만화 『조선소의 창(Lanza en astillero)』 시리즈를 출간했다. 2008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마지막 남은 것은 사랑(lo ultimo que queda es el amo)』으로 스페인 아동문학상을 받았다. 2010년 「우아카나모(Huacanamo)」에 『실낙원(Le paradis perdu)』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2012년 파블로 알보와 협업한 『파도와(las y olas)』로 문화부 출판상을 수상했다. 현재 유럽 각지에서 전시회와 강연 등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