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처럼 생각하기

나무처럼 자연의 질서 속에서 다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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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7/08
Pages/Weight/Size 139*204*20mm
ISBN 9791186900918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우리의 몸과 마음에는 나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나무로부터 벗어나면서 인간은 무엇을 잃었을까?


‘시인이자 철학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 식물학자의 나무에 관한 사려 깊은 탐구 기록 『나무처럼 생각하기』가 출간되었다. 깊이 있는 통찰로 2018년 프랑스에서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가 된 책으로, 나무를 알아가며 우리 삶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이끄는 철학적인 과학책이다.

작가는 책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에는 나무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예로부터 인간은 나무와 함께 살아왔다고 말한다. 또한 인간이 나무를 벗어나면서부터 많은 괴로움을 겪게 되었고, 다시 나무를 곁에 두기 위해 나무를 제대로 알아가야 한다고 전한다. 즉 나무를 다시 가까이하기 위해서 나무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장 곳곳에서 드러나는 나무에 대한 깊은 애정을 통해 우리는 나무의 진면목을 만나게 된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이렇게 말했다. “숲의 나무여, 너는 내 영혼을 아는구나.” 그렇다면 우리는 나무에 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이 책에 따르면 나무는 우리에게 세상에 존재하는 법을 가르쳤다. 하지만 나뭇가지를 올라타고 열매를 구하며 나무 주변에서 살아가던 인류는 나무를 떠난 이후, 나무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가진 채 우리의 몸과 마음에 남아 있는 나무의 흔적과 나무의 소중함을 잃고 말았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가졌던 나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다시 나무와 마주하는 법을 알려준다. 인간은 다시 자연이라는 샘에서 물을 긷기를 열망하기 때문이다.
Contents
들어가며

1장 / 인간은 나무에서 태어났다
우리에게는 나무의 흔적이 남아 있다
나무는 세상에 존재하는 법을 가르친다
폭력성을 억제하고 평화를 가져다주다
인간에게 내재된 나무 사랑 기질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나무
나무처럼 진실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라

2장 / 나무가 세상에 존재하는 방법
나무는 서두르지 않는다
결핍이 오히려 다양성을 만드는 식물의 세계
나무를 새롭게 인식하다
환경과 분리되지 않고 융화한다
대립 없는 공생으로 보답하는 나무
나무의 예민한 감각

3장 / 나무와 함께 살아가기
하나 그리고 여럿
다름을 받아들이고 나아가는 나무
날마다 성장하지만 미완성인 나무
나무에게는 고정된 것이 없다
인간과 나무와의 연결
숲은 우리의 전체다

4장 / 화합 교향곡
숲에서 들려오는 음악
나무가 흘러가는 길
나무의 조화는 우리의 생각을 넘어선다
개화는 식물과 우주의 소통이다
숲은 사라지지 않는다
새로운 지질시대 인류세로 접어들다

5장 / 나무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나무는 어떻게 상징이 되는가
나무에서 발달한 논리적 사고
계통발생학과 나무의 관계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온 나무

6장 / 나무와 인간의 지속가능한 발전
재활용을 다시 생각하다
혼농임업이 해답이 될 수 있을까
대기 오염과 나무의 역할
태양을 다룰 줄 아는 나무의 놀라운 힘
재료로서의 나무
나무를 통해 물을 얻다

마치며
참고 문헌
Author
자크 타상,구영옥
‘시인이자 철학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식물학자. 현재 프랑스 국제농업개발연구센터(CIRAD)에서 식물생태학을 연구하고 있다. 식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였고, 그의 글쓰기는 과학자적 시각을 넘어 문학과 사회, 경제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이번 책 『나무처럼 생각하기』에서 그는 시종일관 인간에게 많은 것을 말해주는 나무의 말에 귀 기울이고 나무가 인간의 이로운 안내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무와 인간이 서로 적응하고 서로가 공동 운명체임을 다시 발견할 때 비로소 우리의 안녕이 고양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이렇게 결론을 맺는다. “나무는 인간이라는 이 대단히 불친절한 영장류에게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영장류는 오늘날 불확실성으로 인해 길을 잃고 자신들이 이 나무의 행성에 살았다는 사실을 어리석게 잊어버리고 말았다.”
‘시인이자 철학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식물학자. 현재 프랑스 국제농업개발연구센터(CIRAD)에서 식물생태학을 연구하고 있다. 식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였고, 그의 글쓰기는 과학자적 시각을 넘어 문학과 사회, 경제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이번 책 『나무처럼 생각하기』에서 그는 시종일관 인간에게 많은 것을 말해주는 나무의 말에 귀 기울이고 나무가 인간의 이로운 안내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무와 인간이 서로 적응하고 서로가 공동 운명체임을 다시 발견할 때 비로소 우리의 안녕이 고양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이렇게 결론을 맺는다. “나무는 인간이라는 이 대단히 불친절한 영장류에게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영장류는 오늘날 불확실성으로 인해 길을 잃고 자신들이 이 나무의 행성에 살았다는 사실을 어리석게 잊어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