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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소본능

행복과 생존의 본능, ‘귀소’의 의미를 찾아나선 세계적 생물학자의 세밀하고 집요한 탐사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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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6900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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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1/13
Pages/Weight/Size 152*215*30mm
ISBN 9791186900376
Description
세계적 생물학자 베르트 하인리히가 기록한 행복과 생존, 치유의 본능인 '귀소'

『귀소본능』은 '우리 시대의 소로' 세계적 생물학자 베르트 하인리히가 기록한 행복과 생존, 치유의 본능인 '귀소'에 대한 탐사 기록이다. 인간을 비롯한 수많은 동물들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집(home)'에 대하여, 그리고 생의 어느 순간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는 '귀소본능'에 대하여 자연주의자로서의 철학, 생물학자로서의 통찰을 담은 따뜻한 자연과학책이다.

하인리히가 어떤 특정 현상을 두고 의문을 가지는 과정은 그 자체로 신비하고 놀랍다. 동물들의 행동 연구로 유명한 과학자답게 단순 관찰에 그치는 것이 아닌, 늘 가정과 예측을 하고, 실험에 변수를 주며 결과를 꼼꼼히 비교 검토한다. 하인리히의 이러한 탐구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보면, 어느새 생물학의 색다른 묘미에 흠뻑 빠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책머리에
시작하며


1부 | 태어난 곳, 옛집으로 귀향하다
캐나다두루미 밀리와 로이의 귀향
벌들의 경이로운 소통방식
저마다의 낙원을 찾아 이동하는 동물들
자연의 신호를 읽어내는 법
냄새로 어떻게 집을 찾을까
집터 후보지를 탐색하다

2부 | 동물들이 집을 짓고 가꾸는 법
정교하고 아름다운 동물들의 건축술
안락한 집을 떠나 대자연 속으로
집을 찾는 불청객들
우리 집 샬롯의 거미줄 집도 ‘특별하다’
사회성을 띤 동물들의 공동주택

3부 | 왜 회귀하는가
네 그루의 밤나무로 인공적인 숲 경계를 무너뜨리다
나무와 돌에 얽힌 집의 기억
우리가 즐겨 걷는 숲속의 길, 그리고 따뜻한 오두막집
따뜻한 온기를 품은 난롯가가 곧 집이 되었다
무리를 따라서

마치며
참고문헌
Author
베른트 하인리히,이경아
1940년 폴란드 보로브케에서 태어난 독일인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고향을 떠나 독일 한하이데 숲으로 이주해 그곳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메인주립대학교에서 동물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UCLA에서 동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UC 버클리와 버몬트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메인주의 통나무집에 살면서 저술 활동을 하고 있고 버몬트대학교 생물학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뒤영벌의 경제학』으로 두 번이나 미국 도서상 후보에 올랐으며 『까마귀의 마음』으로 존버로스상을, 『숲에 사는 즐거움』으로 L.L.윈십 도서상을, 『생명에서 생명으로』로 미국펜(PEN)클럽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1940년 폴란드 보로브케에서 태어난 독일인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고향을 떠나 독일 한하이데 숲으로 이주해 그곳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메인주립대학교에서 동물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UCLA에서 동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UC 버클리와 버몬트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메인주의 통나무집에 살면서 저술 활동을 하고 있고 버몬트대학교 생물학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뒤영벌의 경제학』으로 두 번이나 미국 도서상 후보에 올랐으며 『까마귀의 마음』으로 존버로스상을, 『숲에 사는 즐거움』으로 L.L.윈십 도서상을, 『생명에서 생명으로』로 미국펜(PEN)클럽 논픽션상을 수상했다.